박원갑의 부동산 투자 원칙
박원갑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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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유명한 분이신데 책에서는 투자에 대해 직접적인 부분을 얘기하기 보단 독자 스스로 투자의 원칙을 세울 수 있게 얘기한다. 내 생각에는 이런 유명한 분이 쓴 책이라면 독자들은 투자원칙을 얘기하는 것보단 투자의 직접적인 부분을 더 원할 것이라 생각한다. 근데 왜? 원칙을 얘기 할까? 저자의 마음을 내가 어찌 알겠냐마는 나도 투자원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내 생각은 이렇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유명한 투자자나 돈 좀 벌었다고 하는 투자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투자원칙을 세우라 한다. 그리고 원칙을 끊임없이 검증하고 지키라 말을 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있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을 한다. 그 만큼 투자원칙이 매우 중요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근데 얼마나 많은 개미들이 투자원칙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여 알고 있을까? 또 얼마나 많은 개미들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을까? 자신있게 난 투자원칙의 중요성을 시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알고 있고 자신만의 원칙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는 이미 시장에서 꾸준히 돈을 벌고 있는 사람 아니면 돈을 벌 준비가 된 사람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투자원칙이 매우 중요하기에 올바른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평범한 개미가 올바른 투자원칙을 세우는 데에 있어 매우 난해한 부분이 상당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며 이 가능성의 준비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투자원칙의 필요성을 알고 투자원칙을 세우는 경우는 그 중 일부이다. 사실 이보다 더 어려운 문제는 항상 원칙을 스스로 검증하며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는 그 일부의 일부뿐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 살아남아 돈을 버는 개미도 지극히 일부인 것이다.

그래서 서평의 결론은 현재 투자자라면 이미 어려운 길에 들어섰고 투자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이러한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던져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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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10년 법칙 - 2017-2018 재테크 골든타임이 온다
서태욱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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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 중에 한 명이 아래를 향하고 있는 화살표와 그 옆에 주식폭락이란 글이 써있는 화면을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었다. 그 사람과는 왜 그런 화면을 바탕화면으로 두었는지 얘기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내 생각에는 일종에 학습효과로 인해 그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네이버에 학습효과를 찾아보면 특정한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더욱 숙달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라고 나온다. 아마도 주식이 폭락하고 오랜 시간 지나지 않아 다시 회복하여 집단심리에 휘말리지 않고 과감한 투자를 했던 사람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었던 IMF사태와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학습효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위기를 준비하고 기회로 살리는 것을 주제로 한다.

 그럼 미래에 또 다시 주식이 폭락한다면 과연 지난 과거의 학습효과를 통해 기회로 살릴 수 있을까? 바탕화면에 주식폭락을 띄워났던 그 사람은 정말 큰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알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확실한 한가지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결과를 논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우리는 과거에 사는 사람이 아닌 현실을 살고 있는 사람이고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집단에서 이탈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때문에 모두가 공포감에 젖어있는 집단현상에 반대에 설 수 있는 것도 힘든 일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도 있는 듯 준비가 필요하고 이 책은 그런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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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 지음, 오종철 기획 / 다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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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요즘 뭐하면서 지내냐?” 라는 질문에 경제 관련 책을 본다고 대답을 했더니 주식 하는구나!” 라는 대답이 돌아온 적이 있다. 아마도 학생이거나 직업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고서 대부분의 경제 공부는 재테크와 연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경제학이란 것은 합리적 선택을 하기 위한 학문인데 아무래도 이 합리적인 선택이란 것이 내 생각에는 이미 노동으로 만들어진 부가가치를 이용해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로써 도구로 사람들에게 존재 하는 것이 현실경제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더 낳은 삶을 살고자 경제를 공부한다면 과연 우리는 올바로 길을 가고 있는가? 에 대해서 질문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만일 당신에게 어느 그 누군가가 나는 사칙 연산을 할 줄 모르지만 어떠한 방정식이던 기가 막히게 풀 수 있다.” 라고 떠든 다면 솔직하게 그에게 무어라 말하겠는가? 단호하게 말이 안 된다 라고 할 것이다. 근데 현실에서는 이러한 일이 우리들에게 일어난다. 위와 같은 문제의 수학은 반드시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우리들에게 펼쳐진 경제는 아래 단계가 생략된 상태로 상위 단계로 접근해 결과를 얻기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단한 행운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물론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한다. 사실 이러한 행운으로 얻어지는 수익 때문에 사람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들을 모조리 생략하려 든다. 예를 들어 볼까? 혹시 모든 투자 수익률은 금리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그 사실을 아는가? 또한 금리라는 것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가? 난 사전적인 의미를 질문하는 것이 아니다. 지구상에 아주 큰 파이가 하나 있고 그것을 사람들이 서로 나누어 가지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그래도 부자감세가 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려줄 것이라 생각하는가?

 오천만 경제호구를 위한 책이라 써있는데 언젠가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한번 호구는 영원한 호구다난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유인즉 자기자신이 호구일 것이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영원한 호구 일수 밖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경제를 공부하기에 투자 관련하여 서평을 시작했지만 이 책은 투자를 가르치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기본을 배울 수 있으며 경제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호기심을 가진 사람에게 쉽게 기초적 지식들을 쌓아 스스로 심화학습이 가능하게 기본을 갖추어 줄 것이고 사람들과의 유쾌하고 유익한 대화에 있어서는 충분한 지적 밑천을 마련해 주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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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사경인 지음 / 베가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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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끝나자마자 속편이 나올까? 나온다면 언제 나올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나뿐만은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지금 이 책을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다. 소설책도 아닌데……

 2~3년전에 나름 재무제표 보는 법을 공부하고 활용해보겠다고 재무제표를 보고 좋은 회사거나 아니면 지금은 좋지 않지만 좋아질 회사라고 판단했던 적이 여럿 있었다. 웃기게도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했나? 몇몇 부분은 자랑스럽게 사람들과 얘기도 했었다. 주가가 오를 것 마냥…… 사실 좋은 회사도 아니었고 좋아질 회사도 아니였다. 그 회사들은 지금도 주가가 좋지 못하다. 지금 생각하면 나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아무튼 그러한데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그에 대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재무제표 책을 여러권 보면서 공부를 하고 공개된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봐야하지? 책에서 나온 예시보다 많이 복잡한데? 어려운 단어가 훨씬 더 많고? 그래도 좀더 익숙해지려도 노력하다 보면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은 것 정도?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정도? 그런 몇몇의 것들을 알아보는 것 말고는 투자자로써의 결정적 투자판단을 위한 것들을 읽어 내지 못한다는 거다. 물론 그 정도도 확인하지 않는 개인 투자자들이 훨씬 더 많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아마도 나처럼 비전공자로써 책을 보고 혼자서 공부했던 사람들은 나와 생각을 같이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어 암기만 하려고 들었지 독해를 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하는 정말 재무제표를 투자자의 입장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독해법을 설명한다. 그 내용이 너무 매력적이라 책을 다 읽자마자 다음 책이 없는 것이 너무 아쉽게 느껴질 정도다.

 난 현재 재무분석 내공이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내가 가진 어떠한 개념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하여 재무분석을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향후에는 이 책을 여러 번 반복하여 재무분석 능력을 갖추고 더 낳은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는 나 자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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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핵심 노하우 - 상권분석부터 현장확인, 계약, 임대, 매각까지
박종일 지음 / 이레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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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상가투자를 준비하는 초보투자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책이다. 상가 투자의 지적 내공이 부족한 내가 이 한 권의 책으로 지금 당장이라도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착각이 들 정도다. 그 만큼 배울게 많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비록 이론이라 할지라도…… 근데 이론도 모여모여 쌓이면 직접 경험한 것만큼은 아니지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고 생각한다.

 전문투자자들이 초보투자자에게 하는 조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아마도 실패로부터 배우고 경험을 쌓아라일 듯하다.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이다. (투자뿐만이 아니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근데 이 말을 곰곰히 곱씹어 생각해 보자. 과연 실패로부터 배우고 경험을 쌓아 고수가 되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할까? 국민 1가구당 평균 순자산이 35천에서 4억 사이로 알고 있다. 상위권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는 평균의 함정을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더 적을 것이다. 그리고 자산의 80%~90%가 부동산을 구성하고 있고 이 부동산의 목적은 거의 대부분이 자가든 전세든 거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가구당 투자 가능한 순자산 현금이 대략 조금 높게 잡아도 5000만원 미만이 대부분 일거라 난 추측한다. 특히 결혼해 자식이 있는 가정은 대출 때문에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럼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보자!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투자금이 성공할때까지 지속적으로 공급될 때 가능하다. 근데 현실은 어떤가? 당연히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거니와 종자금 모으는 것이 정말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몇 번 실패를 겪다 보면 별다른 성과 없이 나이만 먹게 된다. 그래서 초보일수록 자산이 적을수록 손절매가 매우 중요하게 된다.

어찌되었든 결론은 실패를 하지 말아야 한다가 되는데 그렇다고 실패를 완전히 피해 갈 수는 없다. 무조건 최소화 해야 한다. 그럼 무조건 많이 배워야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런 좋은 책들을 읽는 것이 좋은 수단이 된다고 난 생각한다. 특히 무지하면 무지할수록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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