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분석법 - 숫자의 진짜 의미를 읽어내는
캐런 버먼.조 나이트 지음, 이민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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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초중고 정규과정에서 재무지식을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배운 기억이 없고 아예 그런 과목조차도 없었다. 또한 대학도 컴퓨터공학이라 재무지식을 배우는 것 하고는 거리가 멀었고 재무지식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사회에 나와 일하며 받은 월급으로 재테크를 해보겠다고 주식에 관심을 가지다가 주식투자자는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하여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그렇게 재무지식을 조금씩 늘려가던 중에 재무지식은 투자자 및 경영자와 같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지난 과거에서 현재까지 수치적 관점에서 후퇴했는가? 정체되었는가? 성장하였는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고 경영자가 아니고서는 이 부분까지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향후 미래에 대한 대응을 현실의 관점에서 찾아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꼭 기업에게만 해당 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또는 한 가정의 관점에서 매년 수년 동안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만들어 보고 비교해 본다면 매우 재미있는 것들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좀더 낳은 미래에 대한 힌트를 줄 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한다. 어찌되었든 현실을 살아가는데 있어 재무지식은 꼭 필요한 관련 종사자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 충분조건이고 이 충분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확실히 앞서 나갈 수 있는 사람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부분에서의 충분조건을 확실히 채워줄 것이라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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