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스타트 - 든든한 또 하나의 수입 만들기
김동균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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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첫술에 배 부르랴란 말이 있다. 이 말뜻은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재테크로 자산을 형성하는 것에 있어서는 첫술에 배부르기를 원하고 그런 방법을 찾아 다니고 또 첫술에 배부르지 못하면 크고 작은 실망을 한다. 그리고 이것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이미 여러 번 반복했기에 이 정도 했으면 배부를 때가 되었것만 배는 부르지 않고 속 쓰림만 가득하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이럴 때는 위장약을 먹어야 하나?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것일까? 재테크도 분명 기초부터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성격이 강하다. 근데 주위를 둘러보면 아니 주위를 둘러볼 것 까지도 필요 없고 당장 인터넷으로 뉴스 검색만 조금 해봐도 대박이 터져서 팔자를 고쳤다는 기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정작 중요한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접근해서 재산을 형성했다는 것은 보기가 매우 힘들다. 인간의 뇌는 오랜 시간 동안 환경에 적응하며 지금의 뇌가 만들어졌는데 현재 우리의 뇌는 거짓도 자꾸 반복해 접하게 되면 사실로써 받아들여지게 동작한다는 것이다. (고정관념이 만들어 지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의 굳건한 사상으로까지 자리 잡히곤 한다. 때문에 앞서 말한 속 쓰림이 반복이 된다. 이는 올바른 시작이 중요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재테크는 올바른 시작이 중요하며 이 책은 은행,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세금까지 아울러 현실적이고 올바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주기에 책의 제목처럼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물론 속 쓰림을 극복하기 위한 위장약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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