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 동양 최고의 인생고전 채근담에서 배우는 삶과 관계의 지혜 Wisdom Classic 8
신동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고전이지만 지금도 우리에게 처세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에 대한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다. 문명은 계속 발전해 왔지만 인간 본연의 모습은 거의 변하지 않는 탓에 어느 그 누군가 얘기한 가장 오래된 것이 더 오래가고 새로운 것이 더 빨리 새것으로 교체된다고 한 말이 대략 생각이 난다. 최신 스마트폰의 모델은 빠르게 변해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회적 본능의 욕구를 충족시켜려 하는 것은 오래가는 것처럼 말이다. 또 그래서인지 세상에 널리 알려진 CEO들이 고전을 읽으라 말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처세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3(나에게 넘겨주어야 할 3) , 3(자신에게 돌려야 할 3) , 3(남에게 양보해야 할 3) , 3(사람 사이에 지녀야 할 3) , 3(스스로 넘겨주어야 할 3) 이렇게 다섯 가지의 처세의 지혜를 말한다. 고전으로서 많이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채근담을 본적이 없더라도 비교적 익숙해 보이는 것들이 간간히 보인다.

 

 사회생활에 있어 처세란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지만 훌륭한 처세를 갖추었다는 것은 그것을 알아보는 상대의 그릇 또한 커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나오는 글에서 저자가 이 책을 펴낸 의도를 엿 볼 수가 있는데, 어느 그 누구든 다 똑 같은 생각이겠지만 지금보다 더욱 좋은 세상이 펼쳐졌음 한다. 그래서 말인데 청소년기를 거쳐 자아와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시기에 이런 고전을 필수 중요과목으로서 가르쳐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 학생들이 재미없어 지겨워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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