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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 일 잘하는 사람의 몰입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스스로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매우 좋은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저의 집중력 부족은 마음의 평화가 부족하여 발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책 안에서도 집중력을 얻기 위해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들이 많이 나옵니다. “집중력 , 마법을 부리다”라는 책의 제목을 저의 느낌으로 비추어 “마음의 평화를 얻어라”라고 바꿔 부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집중은 T(thoughts) . I(interest) . M(moments) . E(emotions) 의 관리로 집중이 필요할 때 이 T.I.M.E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라고 생각합니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때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집중을 할 수 있는 방법과 훈련을 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그 중에 저는 이것 만큼은 지금 당장 하겠다 라고 생각이 드는 몇 가지를 서평에 적겠습니다.
무엇인가 실수를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시에 “~을 하지 않겠다” 라는 부정의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을 하지 않겠다” 라고 생각을 하면 머리와 마음에 더욱 각인이 되어 더욱 하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나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을 하지 안겠다”라고 하지 말고 긍정으로의 재해석 , 아예 잊어버리는 삭제 , 다른 것으로의 전환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하지 않은 일을 할 때에 집중이 안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원하지 않는 일이어도 다 마친 후의 보상 및 대가를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충분히 집중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이것도 너무나 공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걱정을 하기 전에 행동으로서 걱정을 없애라고 합니다. 걱정은 두려움의 하나로 걱정이 앞서게 되면 아무 이유 없이 공격적이게 된다고 합니다. 저 역시 걱정에 앞서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이 책은 어록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몇 개만 적으려고 합니다.
p.111 “질서 없이 사는 것의 장점은 계속해서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다는 데 있다.”
p.214 “일이 잘못될 것이라고 계속 말한다면 결국 영험한 예지자가 될 것이다.”
저자는 집중력부족이라는 것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아니며 뇌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 후천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해 누구나 좋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그런 교육과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좋은 책을 보았고 여러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 좀처럼 마음을 다 잡을 수 없을 때 책에 나온 여러 가지의 방법을 실천하여 집중과 몰입을 느낄 수 있게 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