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리부트 - AI 시대, 성과와 혁신을 만드는 똑똑한 지식 활용법 8가지
라일라 마루프 지음, 서지희 옮김 / 더모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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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은 주식투자에서 얻은 소득으로 살아가서 더욱 그렇지만 예전 개발자를 할 때도 그렇고 지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는데 상황에 맞는 올바른 직관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그런 부분이다. 대부분의 직업이나 기술에서 지식을 암기로 가지고 있어도 나름의 적절한 효과를 누린다. 하지만 한계를 넘어서지는 못할 듯으로 보이는데, 어차피 한계도 눈에 보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되기도 어렵다. 이 책은 훌륭한 직관 형성에 관한 지식에 대해서 시대에 맞게 다시 정의하며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책이라고 난 생각한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항상 올바른 판단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좋은 판단을 하고 싶다면 직관이 중요하고 실제로 직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세상이다.


 이 책의 내용은 내 삶에 있어서 지식을 활용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동시에 삶의 가치를 올리는데 너무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이런 글을 접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해서 글의 내용이 익숙하다. 깊되 넓은 지식의 습득과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들의 유연한 연결 등을 통한 통찰력을 습득하고 외면과 내면의 소통을 통한 현실에서의 반복으로 직관을 형성하고 총체적인 부분에 있어 교류와 공유를 통한 집단지성의 향상 및 발전에 기여를 통해 플러스 섬의 절대 다수가 승자가 되는 그런 지식을 말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요즘 사회에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굉장히 적다. 현대 사회의 지식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적다. 물론, 내가 잘났다고 하는 말은 아니다. 난 전문대 졸업이고 회사 다니면서 학점은행으로 공학사를 받은 것이 전부다. 일명 무식하다.







 사람들이 더욱더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요즘은 특히 점점 더하는데? 예전에도 그랬는데 모르고 있다가 요즘 들어 느끼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 나야 무직으로 6년차에 해당이 되어 직업적으로 마주치는 사람도 없는지 오래되었고, 소소한 은퇴후에는 심심해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사교모임에 나가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재미도 느끼고 그랬는데 그 재미를 느끼는 것에 비해서 아무래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니 인간성이나 그 외에도 종합적으로 결함이 있는 사람과 엮이게 되어 또 다른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많아서 그 마저도 안 한지 꽤 되었다. 그건 그렇고, 난 일년에 투자 부분 때문에 일하는 것은 60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보낸다. 이런 부분이 남들에게 부러움이 될 수도 있고, 투자라는 것이 도박성이 있다 보니 도박중독에 걸린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때문일 수도 있고(나는 투자에 대한 글을 종종 블로그에 올린다) 외부에서 보기에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본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바보들이 따라하다가 돈 잃고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평균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쾌락에 최적화된 사람들이 더욱 모여들기 좋은 조건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식에 있어 특히 올바른 지식의 활용에 있어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도 뚜렸해지고 것은 분명하지 싶다.







 빠르게 발전하지만 시간과 사건을 관통하지 못하는 지식을 습득 또는 성찰하지 못하고 그 위치를 고수하겠다는 옛날 사고방식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상대적으로 비교 당하고 휩쓸리며 남의 장단에 맞추어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처지의 인생은 마치 하나의 자동화된 공정 프로세스처럼 보이기도 하는 세상이다. 예능으로 인문학을 배우고 쾌락으로 성공을 배우며 지식에 쾌락이 없으면 곧 망하는 비즈니스가 되는 세상에서 어떤 지식이 올바른 지식 인지를 깊게 다시 한번 생각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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