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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서울 여행 가이드북, 2023-2024 개정판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서울지도, 서울가이드북”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만 계속 지냈지만 서울을 잘 모르기도 하고 10년 넘게 내 삶에 집중만 해온 탓에 서울이
많이 변했다는 것도 잘 몰랐다. 최근 들어서는 지금 하는 일도 매우 안정되고 남는 시간들이 많아서 서울
산책은 가는 곳만 가게 되었는데,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로
인해 서울 산책의 영역이 엄청 넓어 질 것 같다.
구성물은
서울 여행 지도를 구역 별로 엮은 소책자와 아주 큰 지도 한장으로 되어 있다. 그 외에 구성물도 있는데
내 생각에는 이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소책자와 지도는 첨부한 사진처럼 생겼는데 큰 지도로 펼쳐서 보다가
불편하면 작은 책자로 보고 그렇게 활용하면 될 듯하다. 핵심 관광 명소, 거리, 기념관, 박물관, 그 외에 다수가 표시되어 있고 짧은 설명도 함께 한다. 큰 지도는
돌가구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 우리가 쓰는 돈이 내구성이 좋아서 쉽게
찢어지지가 않는데 이 지도도 억지로 찢는 바보짓을 하지 않는 이상 아주 많은 횟수를 접었다가 펴기를 반복해도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첫번째가 소책자이고 두번째가 지도이다)


요즘
날씨가 비가 오거나 아니면 후덥지근해서 집에서 책만 읽었는데 곧 대한민국 일년 중에 가장 여행하기 좋다는 여행 성수기 10월 가을이가 온다. 지도 참고해서 좀 돌아다녀야겠다.
올
여름 비가 많이 오기 전에는 주로 시청, 명동, 종로 이런
부근에서 산책을 했는데 낮에 산책을 하고 직장인들 퇴근 시간정도에 집에 오곤 했는데, 맛집을 가서 저녁을
먹을까 해도 2인분이 대부분이라 혼자 다 먹기에는 살만 찌고, 살
찌면 다시 빼기 힘들고 그래서 먹지를 않았다. 한 5년정도
짝도 없이 지내다 보니 장점도 있지만 이런 단점도 있다. 재벌은 아니기에 고가의 와인을 먹지는 못하지만
중저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각1병씩 먹고 2차로 활어회에
소맥을 마셔주면서 즐기는 게 인생사는 즐거움의 많은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데, 여유가 있는 만큼 짝도
만들고 짝이 없으면 없는 데로 있으면 있는 데로 이 지도가 내 삶에 즐거움을 더해 줄 것 같다. 득템
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