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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경우의 수 ㅣ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유키 히로시 지음, 오승민 옮김 / 영림카디널 / 2023년 5월
평점 :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를 지금 읽은
이 책을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카페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때도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았었다. 제목이
“고마워 적분”이었는데 그때 그 책을 읽고 나머지 시리즈
전부 구매해서 읽었다는…… 수포자인 학생이 봐도 읽기 쉬운 수학책으로 알고 있는데 수학을 모르는 성인인
내가봐도 이해만 하고 넘어가면 읽는데 하루면 충분하고 문제도 풀어가면서 읽으면 하루는 더 걸리는 정도라고 해야 하나? 그러지 싶다.
이 책은 제목이 “경우의
수” 인데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합이고 패턴들을 찾아서 구조를 파악하고 일반화로 이끌어 내는 과정에
대한 내용이 전부인데 수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고 해야 하나? 이 책만이 아니라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가 전부 이런 방식으로 내용이 담겨있다. 또 그게 재미있어서 전 시리즈 다 구매하기도 했다. 저자가 일본인으로 일본에는 시리즈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는 아직 전부 다 출판이 되지 않은 듯하다.
난
파이어족인지라 한가한 시간에 별생각 없이 빈둥거리는 것보다는 요즘 수학 배우기를 하고 있는데 주로 이런 책들로 한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난 과거를 생각해 보는데 44살인 현재 30년전이면 14살인데
그때 수학을 학교에서 어떻게 배웠나? 하고 생각을 해보면…… 그때
당시에 선생님들 중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중에 지금으로서는 최소한 60대일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의 자격은 없는 그냥 권위에 쩔어있는 월급쟁이 꼴통들이 많았다. 오래전에는 선생 되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었고…… 하다못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푼다고 왜? 시키는
데로 안하냐고 막대기로 머리를 때리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꼴통도 있었는데… 아니.. 지금도 그런가? 설마 요즘은 그렇게 수학을 가르치지는 않겠지? 일단 부모들이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서리…
아무튼
학생들에게는 엄청 쉬울거 같고 뒤늦게 수학을 배우는 재미에 빠져볼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