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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 - 데이트레이딩 최고 전략가의 매일 꾸준히 수익내는 기술
앤드루 아지즈 지음, 김태훈 옮김 / 책세상 / 2022년 1월
평점 :
이 책은 기술적 부분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을 말하는 책이다. 오랜만에 데이트레이딩에 관련된 책을 본 것 같은데 오랜만에 이런
종류의 책을 보니 살짝 재미있다는 생각도 든다. 예전에는 데이트레이딩에 관해 집중적으로 여러 권 읽은
적이 있다. 난 퀀트전업투자자인데 대부분의 가치주와 역발상을 이용한 나만의 Passive 투자를 주로하고 그보다 작은 규모로 나만의 Active 가치주와
성장가치주에 투자를 하고 있다. 데이트레이딩은 하지는 않는다. 내
취향에 맞지를 않는다. 난 아침 일찍 일어나 장시작을 준비하고 장이 끝나면 장마감 체크를 하고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매매횟수는 아주 최소로 하며 나머지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이런 투자법을 연구했고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다.
그렇지만 요즘 이래저래 투자가 상당히 안정되고 여유시간도 많고 전업투자자 전에 10년 넘게 개발자로 일을 해온지라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이 가능하다. 지금도
퀀트투자에 활용하는 분석 모듈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한다. 따라서 올해 가을부터는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트레이딩 기법 100개정도를 세부조건을 무작위로 변경하여 시계열 데이터만 있으면 투자대상이 어떠한 것이던지
최적의 트레이딩 기법을 찾는 것을 개발해 볼까 하는 생각에 트레이딩 기법을 보기 위해서 본 책이다. 매매를
많이 해야 돈을 번다면 그것은 내가 아니라 컴퓨터가 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트레이딩 기법에서도 좋은 공부가 된 책이고, 그 외에도 사실 모든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손실관리와 적절한 투자금 설정 등의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난 데이트레이딩을
하지 않아서 감흥은 좀 없긴 하지만 이 부분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읽어 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