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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래지도 - ETF부터 미국 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작년 코로나19 이후로 개미투자자들이 1000만이 넘었다는 글을 올해 봄인가 여름인가
기사를 읽은 것 같은데, 짧은 기간에 많은 투자자들이 진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 투자자 그리고 새로 진입한 투자자 가릴 것 없이 많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유망 산업과
그에 따른 유망기업을 발굴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최근 들어 수개월은 한국시장이 소외되는
탓에 실망한 투자자들도 꽤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참다운 투자자라면 좋은 종목들을 지속발굴 해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출판된 것 같다.
이
책은 먼저 35개의 성장산업을 분류하고 산업에 대한 설명과 주요제품 그리고 확장될 시장 규모와 같은
성장성을 전망하고 산업 생태계와 밸류체인등을 설명한다. 책의 특성상 많은 내용을 요점만을 추려내기에
자세한 부분이 필요하다면 별도의 검색이 필요하겠지만 산업구조의 망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한번에 파악하기에 매우 좋은 부분이다. 내 개인적으로 이 책에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은
별첨 부록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장점을 더하고 있다. 책이 두껍다는 것을 출판사와 저자도 충분히 알고 있는 듯하다. ㅎㅎ 그리고 해당 산업에 주요 기업에 대한 개요 적인 설명과 관련된 ETF상품과 해외 주요기업까지 다룬 내용은 투자자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제목에
지도라는 표현이 있지만, 내 생각에는 성장 테마 위주의 아주 잘 분류되고 참고하기 정말 좋은 사전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때문에 서술형태의 이해를 위해 읽는 책은 아니고 필요할 때 찾아보기에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업투자자인 난 정보나 뉴스를 보지 않는다. 아예
안보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보지 않는다. 대신에 데이터를 가지고 주로 계량 분석을 하고 그를 기반으로
투자를 한다. 그래서 아쉬운 부분들이 간간히 존재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런 분류의 책은 나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이런 부류의 책들이 주로 연말에 집중해서 출판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난 연말에 일부러 이런 책들을 일부 수집하는 경향이 있다. 2년~3년간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책이기에……
아마도 내 생각에는
작년 강세장에서는 어부지리로 돈 벌었던 개미들이 다시 털리는 경험을 꽤 했을 것이라 판단이 된다. 아마도
성장주를 비싸게 샀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 지는데, 사실 많은 개미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 중에 하나이며, 전문투자자도 마찬가지인데 물론 나도 그렇다. 때때로 분위기 때문에
종종 잊는 사실 중에 하나기이도 하다. 그것은 투자에서 수익을 얻는 다는 것은 가치와 가격의 괴리를
찾는 게임이다. 이는 기댓값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은
그동안 고도성장이라는 결실 때문에 기댓값을 이해하지 못하는 행운의 원숭이를 많이 꽤 많이 탄생시켰다. 그러나
이젠 한국은 점점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구간에 이미 들어섰다. 이는 예전보다 행운의 원숭이 탄생이
적을 수밖에 없다. 확실에 시대에 따른 이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평소에 성장산업과 기업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고 있다가. 시장 하락으로 인한 성장주가
가치주로 변해갈 때 매우 좋은 투자시기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이해한다면 그런 부분에서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전문투자자에게 정말 필요한 투자자는 본인이 무엇이 부족한지 모르는 암기형 고소득 바보들이다. 이는 거의
영원한 호구들이다. 영양만점 식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