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예전 생각이 났다. 그것 때문에 본 것이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주식 투자자로 사는게 나의 직업이 될 것을 꿈꾸며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금리공부를 한 10년전에 열심히 했었다. 지금은 주식 투자가 내 직업이 되었는데 그 때 공부했던 금리의 대한 지식들을 많이 잃어버렸다. 사실 그 지식들을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화폐 그리고 금리 그에 대한 통화량 증가속도에 대한 영향이 우리가 알고 있는 가격들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동시에 금리는 원인이고 결과이며 부수적인 효과 그 자체라는 것 그것이 결론이었고 따라서 금리를 시장을 주가를 예측할 필요가 없고 예측의 영역도 아니라는 것을…… 지금은 그렇게 얻어진 나의 결론으로 꾸준히 수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너무 세상을 단순하게만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잊고 있었던 여러 부분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고 다시 생각하게 기회를 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랜만에 본 금리 지식을 전달하는 책인데 경제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금리 그 자체의 쉬운 설명과 그에 따른 사회적 현상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주린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기반 지식이 없는 주린이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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