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장 상세한 엑셀 함수 대백과

가장 상세한 엑셀 함수 대백과 - 실무에 바로 쓰는 468개 함수&수식 완전 해설
쿠니모토 아츠코 지음, 류승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엑셀 공부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서평] 엑셀 함수 대백과

가장 상세한 엑셀 함수 대백과 - 실무에 바로 쓰는 468개 함수&수식 완전 해설
쿠니모토 아츠코 지음, 류승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엑셀을 빼놓는다는 건 너무한 이야기다. 아마 0순위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 역시도 쉽게쉽게 엑셀을 하는 편은 아니다.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다행인데, 그게 그렇지가 못해서 참 애로사항이 많다. 이 책의 저자는 쿠니모토 아츠코 선생님이시다.테크니컬 라이터. 기업 내에서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등 OA 교육 담당 실무 노하우를 최대한 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해주신다. 여기에서 저자님의 무서움과 위엄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엑셀의 모든 내용을 다 익힌다는 건 전문가가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다.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유용한 팁을 제대로 정확하게 익혀야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분명히 일을 하면서 책에서 소개되는 것과 유사하거나 똑같은 상황을 거친 분들이 계실 것이다. 이 분들께는 딱 적합한 도서가 아닐까? 그렇게 본다. 꿀팁이라하지만 내용은 생각보다 방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엑셀에 있어서 피와 살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고, 시간은 그만큼 더 줄일 수 있는 것이 엑셀이라고 생각한다. 개념 정리 위주가 아니라, 활용도를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기초와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개념만 정확히 익히는 것과 어떤 상황에서든지 적용해서 응용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라고 본다. 엑셀 작업을 할 때 직진을 해도 충분한데, 우회도로로 빙 돌아가는 느낌의 기억이 나서 꼽아보았다. 왜 이렇게 했는지? 후회와 쪽팔림이 가득했다. 정확한 문제를 짚으면서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가 있는지의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는 적어도 엑셀이 본인이 퇴사를 하거나 은퇴를 하기 전까지는 동반자나 마찬가지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만한 에피소드가 이 책에 포함이 되어있을 것이다. 이제는 그만 힘들면 좋겠다. 설명과 그림과 함께보면서 내가 연습했던 것과 비교 대조를 해보면, 어느 것이 맞고 틀린지?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책만 보는 것에 그치지말고, 연습을 꼭 해야겠다! 그래야 이 책의 의미도 빛을 발할 것이니까.

[100자평] 은퇴 없는 건축

은퇴 없는 건축 - 한국의 레거시 플레이스
황두진 지음 / 시티폴리오 / 2025년 9월

건축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평] 한국의 레거시 플레이스 은퇴없는 건축

은퇴 없는 건축 - 한국의 레거시 플레이스
황두진 지음 / 시티폴리오 / 2025년 9월

 흥망성쇠라는 말이있다.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한다는 뜻이다. 건물도 마찬가지다. 사라지고 새로 새워지고 그러기 마련이다. 아니면 오랫동안 보존이 되던가.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다면, 이전의 기억은 희미하게 사라질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왜 우리의 건축물들은 이렇게 주기가 짧은 것일까? 쉽게 표현하면 경제적인 논리가 주일 것이다. 가치보다 장애물로 혹은 비효율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개발, 재건축 or 시긴이 축적된 가치? 이런 싸움이 아닐까? 얼마 전에 우연히 MBC에서 이유 있는 건축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시간이 쌓인 문화적인 자산으로 보는 시각도 더 두드러진 것 같다. 이 도서도 이러한 맥락이 아닐까? 그렇게 보았다. 레거시(legacy)라는 단어는 흥미로운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다. 한 편으로는 '유산'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다른 한 편으로는 '구식'이라는 부정적 뉘앙스를 동시에 품고 있다. 바로 이 긴장감이 현대 건축이 처한 복잡한 상황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장소에 속해지려면 까다로운 조건들도 여러가지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찾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건축에 대한 의미가 다음 세대에게는 어떻게 전달이 되는가? 이것을 따져야한다고 본다. 물론 건축은 지금 현재를 위한 것이 더 크지만, 과거에 어떠한 의미였느냐? 에 따라서 미래에도 그 의미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은퇴 없는 건축에 대한 관심은 바로 이런 시간의 연속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다. 건물 하나하나에는 시대의 꿈과 좌절, 기술적 성취와 한계, 사람들의 일상과 기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이런 건물들이 계속 우리 곁에 남아 있을 때, 도시는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이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건물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을 새롭게 보는 시선, 그리고 그것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려는 의지일지도 모른다. 오래된 건축물의 이야기 속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서평] 열심히 버는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

열심히 버는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 - 첫 월급부터 은퇴까지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자산관리 습관
임재원 외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9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이것을 이루고 싶어한다. 물론 시대가 바뀌면서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정답은 없다. 그런데 요즘은 저금리시대라서,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금리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좀 더 수익을 구하고자 재테크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건 좋지만, 자기 스스로의 목표와 방향을 정해서 나아가기는 커녕, 출처가 불분명하고 정확하지 않는 정보만에 기대어 손해를 많이 보는 경우도 있다. 책의 제목이 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이 부분을 보니 누구나 제대로 알고 실천만 할 줄 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증명을 보일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부모님들이나 그 세대분들은 얼마든지 열심히 일만 할 수 있고,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과연 그럴까? 그 논리라면 대한민국 근로자 분들의 대부분이 자영업자 or 직장인인데, 그렇다면 이들도 부자여야만 하는게 맞지않을까? 그러나 정반대다.  부모님이 가난해서, 집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사업에 실패해서 가난해질 수도 있다. 외부적인 요인이든 내부적인 요인이든 상관없다. 가난의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해서는 안 된다. 이 도서의 저자는 6분이시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가 분들이시다. 사회초년생의 첫 저축부터 내 집 마련, 금융투자, 보험 리모델링, 은퇴 설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해결책을 담고 있다. 어떻게 돈 그릇을 키우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지? 왜 돈 공부를 시작해야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돈이 많아서 부자가 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있는 부자가 되는 것이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다. 각자의 성향은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같을 것이라본다. 지금부터라도 늦지않았다. 돈 공부를 시작하는 것. 나도 우리 가족도 매일 돈 때문에 고민도하고 걱정도하고 신경도 많이 쓰인다. 대부분 노동을 통해서 재테크를 하려고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있다. 돈을 버는 시스템 소득을 구축해야한다고 본다. 돈과 행복은 어느 것을 선택하고 버리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물론 돈이 엄청 많다고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돈이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행복과 즐거움은 존재하고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돈은 벌고 싶은데,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나이가 들어서 임박해서 깨닫고 아는 것보다 미리 안다면 그만큼 대비하는 시간을 더 길게 버는 것일 수도 있다. 막막하기만 한 노후가 계획으로 탈바꿈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한 번에 이해를 하면 다행이지만, 한 번만 보고 덮기에는 아까운 도서라고 생각한다. 막연한 불안 속에 있는 직장인, 소득은 있지만 체계적으로 설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