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 단단하게 나를 지키고 다정하게 소통하는 사람들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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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생각하는 말은 마음이 아니라 생각에서 나오는 줄 알았었다. 마음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했다. 말 참 중요하다. 사람이 평가받는 부분 중 제일 중요한 게 말이 아닐까? 어떻게하면 있어보이고, 마음으로부터 나오게 만들 수  있을까? 과연 좋은 말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여러가지 질문을 갖고 서평에 임했다.  이 도서의 저자는 김종원 선생님이시다. 예전부터 인문학 관련 많은 도서를 남기신걸로 알고 있다. 모든 말하기의 본질은 관계를 사랑하는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좋은 대화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예쁘게 말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다라는 그의 말하기 철학이 나는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목차를 알면 이 도서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 2장. [다정] 따뜻한 말은 단단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 3장. [품격] 우아한 말은 겸손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 4장. [위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 5장. [긍정] 매사가 잘 풀리는 말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 6장. [공감] 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섬세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 7장. [지성] 지혜로운 말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총 7장의 주제로 구성되는데 []안에 키워드도 말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사실 나는 말주변이 없는 편이다. 그렇지만 말을 예쁘게 해야한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어쩌면 나에게 적합한 기회와 도서가 아닐까? 반가웠다. 

 도서를 끝까지 다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실천이다. 아는 것과 말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예를 들어서 지식을 갖고 있는 선생님이 누군가에게 전달을 하는 것도 차원이 다른 문제인 셈이다. 알면서 실천을 하지않는 건 실패나 다름이 없다. 모든 것을 단 번에 바꾸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이렇게 평생동안 살아온 습관이 박혀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한 하나의 [] 키워드라도 제대로 따라해보았으면 좋겠다. 단순히 대화의 기술을 초월해서 소통하는 법 그리고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인생에 피와 살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기에 건지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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