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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 부자는 심리를 읽고 빈자는 심리에 휘둘린다
정인호 지음 / 센시오 / 2022년 8월
평점 :


처음에는 부자가 되는 것과 심리학하고 어떤 연관이 있나? 생각을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본질적으로 돈에 속성만 알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경제상황은 항상 일정하게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계속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여러 상황이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럴 때는 무엇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을 해야할까? 그 질문에 답이 심리학에 있다고한다. IT, 부동산, 주식, 반도체 금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거부(巨富) 50여 명에게 질의응답을 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인호 경영학 박사다.
무엇보다 부자가 되려면 금리, 환율보다 먼저 사람들의 행동 심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자는 돈의 흐름이 사람의 심리에 의해 좌우되고 여기에 기회가 숨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심리학 책을 든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어떠한 선택과 행동을 한다는 것은 심리학에 기반을 하기 때문이다. 거부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지만 적어도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다. 화 속에 오히려 복이 있을 수 있다. 그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부를 늘릴 수 있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제1장 부자의 서재에는 왜 심리학 책이 놓여 있을까? / 제2장 부자의 심리를 알아야 부자로 남는다 / 제3장 부자는 심리를 지배하고 빈자는 심리에 휘둘린다 총 3장, 16가지의 소주제로 구성되는데 부자의 심리 그리고 돈과 부의 심리관계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간도 돈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시간도 가장 성스러운 자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시간을 만들어서 투자한다. 자기 스스로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어내거나 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개념이기에 기회비용의 낭비를 대폭으로 줄일 수 있는 노력의 일환이다. 그만큼 부자들도 그것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고 빈자들과는 확실히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판단 근거가 단순히 막던지는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매커니즘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에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