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티비나 신문에 나오는 모든것이 불변의 진리라 믿었다조금 커가면서 진짜일까?하는 의심을 가끔했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판단을 하며 들어야 하고 사실과 거짓을 스스로 가려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왜 이렇게 피곤한 현실이 되었을까?서울의 봄 영화와 이어지는 1987 영회를 보면 주류를 거스리는 한사람의 검사, 소신있게 사실을 알리려는 언론인과 언론사가 있어서 부정한 정부를 시민의 힘으로 몰아내고 이겨 낸 경험을 보면서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성을 알게된다 먼 일이아니여도 최근 국정농단을 알고 탄핵까지 하게 된 첫 시작은 용기있고 사실에 입각하여 알린 언론이있어서였다 만약 언론이 이를 알고도 눈감아줬거나 포장한 발표를 했다면 어떤일이 있었을지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언론인이란 직업을 단순한 나의 생활유지를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초등학교때나 하는 받아쓰기는 그만하고 질문을 하고 의심을하며 계산하지않고 사실을 알리는 언론인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그런 언론인이 많이나오게 하려면 진실된 기사는많이 읽어주고 응원해주고 퍼나르고 알려야 한다책 읽는동안 혈압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그래도 펙트를 알기에도 나의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뉴스를 끊은지 오래된 나 저녁시간에 뉴스를 다시 챙겨보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적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말자는 말을 믿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