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교장 선생님은 학교가 정해지면 그 마을에 집을 빌어서 이사를 했다그리고 아이들뿐아니라 동네 어른들이랑도 친해지고소통을 하는 선생님이였다아이를 알고 학교를 알아야 제대로 교육이 되고아이를 교육하는 일은 마을의 역사와 환경 과 마을 사람들과 잘 알고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이였다 참 멋진분이다 생각했다 책을 읽자마자 그 교장 선생님이 떠올랐다배달룡 선생님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어린이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하고 놀아준다 교장선생님은 어른이 아니고 그냥 어린이였다어른과 어린이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될수있다어른도 어린이 일때가 있었고 그 때의 마음과추억은 여전히 간진하고 있기에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어린이이기 때문이다새학기가 되면 매번 어떤 선생님이 담임이고교장 선생님일까 제발 무섭지 않은 선생님이길 바라며조마조마해진다 책에만 존재하는 선생님이 아닌 현실에도 어디냐 존재하는 배달룡 선생님이 많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