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소리가 사라지는 동안
유디트 바니스텐달 지음, 김주경 옮김 / 바람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별은 어떤 경우든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더 아프다
이별의 시간을 알고 준비를 하며
마음을 단단히 붙잡지만 쉽지않다

말로 표현을 다 할수가 없다는 말있다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다면 무엇으로 할까?
때로는 말보다 그림이 그리고 침묵이
더 많은것을 이야기 한다
검은색만 있는 페이지는 나를 한참 붙잡았다
어찌 다 말로 할까..
책과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읽는내내 떨리고 감정을 삼키며 읽었다

떠나기전에 
"떠나는것 보다 내가 잊혀질까봐 겁이나 
나를 어떻게 기억해줄래?"
라고 묻었던 기억이 난다
목소리가 사라지고 모습이 사라지지만
잊혀지기란 쉽지않다 
아프지않고 아쉬운 이별은 없겠지만
남아있는 이들이나 떠나는 사람이 
조금이나마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이별의 아픔이 있다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면 
읽어보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