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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마을 3권 특별한정세트
이금이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큰돌이와 영미에게는 할아버지와 매일 술만 마시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싫어 떠났습니다. 영미가 자식없는 부자집 양딸로 들어갔을 때, 새엄마가 옵니다.
얼굴은 별로지만 가족이나 친척이 한명도 없습니다. 힘도 세고 시원시원해서 결국 큰돌이도 좋아하게 됩니다.
그 뒤 영미가 밤티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양엄마에게 온갖아양을 부렸기 떄문에 고집불통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엄마의 착한 마음을 알고 결국은 원래의 착한 영미로 돌아왔습니다.
며칠뒤 영미와 큰돌이는 읍내에서 친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친엄마는 아버지가 새엄마를 맞았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새로 시집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엄마가 갑지기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임신이라고 합니다.
첫째아들 큰돌이,첫째딸 영미,막내딸 봄이. 이 이야기들 입니다.
책을 읽는 중간에 슬퍼서 울고 기뻐서 울고 아름다워서 울었어요.
시골에서는 충분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우리가 들을 땐 단지 이야기로만 느껴집니다.
아름답고 슬프며 기쁜 이 책을 보신다면 절때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금이 선생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쾌하게 해주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