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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해부 - '앎'을 위한 팩트체크 옥성호의 성경 직독직해 시리즈 1
옥성호 지음 / 테리토스(Teritos)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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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호 때부터 고민했다. 하나님, 두세사람이 모여기도하면 들어주신다더니 왜... 이 책은 더 깊은 고민의 심연으로 빠져들게 했다. 두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고 다 읽은 지금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진지한 1독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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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대통령
옥성호 지음 / 테리토스(Teritos)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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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대통령'은 전작 '서초교회 잔혹사'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어처구나 없는 이야기들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 오늘날 정권과 교회의 작태를 보노라면 옥성호의 글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을 반영한 극사실이다. 한참을 웃었던 부분도 적지 않다. 그러고 보면 현실은 코메디와 경계가 모호한 세계다. 무분별하고 무질서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단죄할 수 없다. 우리는 어느덧 그것에 익숙해졌고 지금도 길들여지고 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이 소설을 읽으며 내내 서초동에 있는 S교회가 떠올랐다. 그 덕에 주인공인 김건축 목사의 이미지와 음성이 생생하게 지원됐다. 내가 아는 S교회 담임목사는 소설 속의 김건축에 버금가는 사기꾼이다. 소설적 사기는 현실에서 고스란히 자행되고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을 이해하는 기본적 소양이라 할 수 있겠다.

 

거대한 건축물을 혼자서 지을 수 없듯이 희대의 종교사기꾼 김건축은 혼자서 만들어지지 않았다. 김건축은 그를 지지하는 수많은 동조자들이 마피아와 같은 세력을 이뤄 집대성한 결과다. 그 중에서도 김건축을 비판하고 신앙과 정의를 말하던 자들이 양심을 팔고 돌아서는 지점은 인간이란 존재를 되돌아 보게 한다. 현실에서 내가 만난 그들은 선한 양의 탈을 쓰고 얼굴에는 천사와 같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    

 

소설은 작가의 직간접 경험이라 했던가. 소설가 옥성호 역시 자신이 경험했던 바를 토대로 써내려갔으리라. 이만큼의 비극을 감내해야 했던 그의 삶과 글로 풀어내야 했던 작가적 고뇌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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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하루 - 하나님께서 출타 중이셨던 어떤 하루의 기록
옥성호 지음 / 박하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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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풍자가 아니다. 기독교에 대한 진지한 질문과 성찰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종교에 관심이 있다면 필독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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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하루 - 하나님께서 출타 중이셨던 어떤 하루의 기록
옥성호 지음 / 박하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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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저자 옥성호의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래곤 한다. 

그가 맨 처음 냈던 책(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은 그 사상이 보수 기독교의 울타리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후로 그의 사상은 기독교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이번에 낸 그의 책은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그의 질문은 한층 더 깊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낯선 하루의 주인공은 저자의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사색한다. 주인공이 하루 동안 만나는 낯선 사건들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의 핵심은 풍자가 아니다. 저자가 기독교를 향해 던지는 진지한 질문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책 '서초교회 잔혹사'와는 구별된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나름의 가치를 도출해 기독교가 가지는 의미를 새긴다.

하지만 나는 저자가 제시한 의미가 '낯선 하루' 속에서 벌어진 문제들을 다 덮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낯선 하루'를 맴돌고 있다. 아니, 우리는 무감각한, 익숙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익숙하다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을 것이다. 

저자가 손짓하는 '낯선 하루'로의 초대에 응한다면 분명 새로운 질문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질문, 거기서 낯선 하루는 시작이다. 

어느덧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 옥성호 작가에게 감사와 애정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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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포옹기도 - 하루 10분, 자녀와 함께
오선화 지음 / 필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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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성경 먹이는 엄마'로 키웠다. 
어느덧 아이가 5살... 조금 빠른 감이 있지만, 이제는 '엄마의 포옹기도'로 키워야겠다.
부모의 입장에서 정말 좋은 책이 나와줘서 고맙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의 건강한 신앙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아이와 함께 읽어갈 때마다 가정에 웃음꽃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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