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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 ㅣ 지식곰곰 16
미소노 지음, 주원섭 감수 / 책읽는곰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숲은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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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 숲으로 떠나는 특별한 수업
도시에 사는 여섯 아이들이 곰취 선생님과 함께 계절마다 숲을 탐험해요.
봄엔 민들레 씨와 인사하고, 여름엔 매미 소리를 들으며 곤충을 찾고,
가을엔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고, 겨울엔 얼어붙은 계곡에서 미끄럼을 타요.
이 책은 ‘살아있는 숲’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아이들의 1년을 따뜻하게 담아낸 지식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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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말, “숲은 진짜 놀이터 같아!”
책을 읽으며 아들이 제일 먼저 말했어요.
“엄마, 숲은 놀이터야. 개구리알도 보고, 도롱뇽 알도 보고 싶어!”
아이는 예전에 동네 숲 놀이 수업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직접 톱질하고 못을 두드려 만든 사다리를 타고
새 둥지를 구경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중에 풀로깅도 해보고 싶어.” 하고 말했죠.
책 속 퀴즈와 곤충 찾기 페이지에서는
집중력을 폭발시키며 정말 신나게 읽었어요.
특히 매미, 자벌레, 무당벌레를 알아보는 장면에서는
본인이 아는 정보를 엄마에게 가르쳐 주듯 이야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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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면 사랑하게 되는 숲의 메시지
“우리는 자연의 일부에요.”
이 책은 자연을 관찰하며, ‘존중’과 ‘배려’를 배워요.
숲 속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않고, 쓰레기는 스스로 줍고,
지렁이나 개미를 바라보는 시선조차 따뜻해져요.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에 따르면,
자연 친화적 지능은 어린이의 정서 안정과 공감 능력 발달에 큰 영향을 줍니다.
숲 속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와 감각을 깊이 있게 자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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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 깊은 장면 하나
아이가 좋아했던 장면은 ‘민들레 씨 불어 보내기’.
자신이 도와준 씨앗이 어디로 날아갈지 상상하며
조용히 숨을 들이마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해요.
“엄마, 나는 씨앗 도와주는 민들레 도우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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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자라는 자연 감수성
숲은 단순한 배움의 장소를 넘어
아이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교실이에요.
*존 듀이(John Dewey)*는 “경험은 교육의 본질이다”라고 했죠.
이 책은 살아 있는 자연을 직접 느끼고,
그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게 하는 살아있는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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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자연 속에서 뛰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
• 곤충, 동물, 식물에 관심 많은 호기심 많은 아이
• 생태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
• 가족과 함께 숲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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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잘 모르는 부모라도, 이 책 한 권이면 아이와 함께 숲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책장이 곧 숲의 입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