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들은 시적이고 서정적인 형태와 생생한 색상으로, 당시의 어두운 시대와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미로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별과 우주의 세계에서 타락하지 않은 순수의 힘, 모든 인간의 불행과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동력과 삶의 환희를 발견하려 했다. 다시 말해 별자리 시리즈는 제2차 세계대전의 공포에서 탈출하려는 한 예술가의 시도였던 것이다. 별과 밤에 의존해 현실의 고통과 공포를 잊으려 했다는 점에서 앞선 예술가 고흐를 떠올리게 한다. 힘겨운 삶에서 밤하늘의 별들은 언제나 사람들에게깊은 위로와 위안이 되는지도 모른다.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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