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게 읽어주면서 숙연해지는 책....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ㅣ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저도 모르게 말 그대로 천천히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면 숙연해지는 이상한 마력이 있는 책입니다.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하고 우리 아들도 얌전해지는 매우 멋진 책입니다. 부모님의 사랑도 느낄수 있는 그런 책이지요. 주위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보다 제가 더 그림에 눈길이 가네요.

심심해서 그랬어 - 여름 ㅣ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한 편의 풍경화를 보듯이 지금은 보기힘든 풍광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네요. 제 아이보다 제가 먼저 그림책의 자연모습에 눈길이 먼저 갑니다. 독자가 제가 아닌데.....우리 아이도 그림책속의 여러 자연모습을 낯설지 않고 친숙해지를 바랄뿐입니다.정다운 모습들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애정을 키우는 아이가 되주길 바랄뿐입니다. 진짜 괜찮은 책입니다.....

우리 아들이 너무 종하해요 스팟을

Spot Goes to the Park (Paperback, Flap Book) ㅣ Spot 104
에릭 힐 글 그림 / Penguin U.K / 1993년 9월

우리 아들이 매우 좋아하는 강아지 스팟.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책 덕분인지 영어비디오도 잘 본답니다. 아이들 책 고르기가 매우 두려운데 이책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Blue Day Day Book NO Happy Day Book !!!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ㅣ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다 읽고나면 아니 천천히 그림을 보다보면 온 얼굴에 미소가 넘치는 blue day가 아닌 happy day를 만들어 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어디서 이런 재미있는 시진을 구했는지 재주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손수 찍었겠지만요. 인생의 기쁨과 슬픔은 마음에 다려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별부담없이 볼수 있는 게으른 자(?)를 위한 책이기도 하구요. 저도 물론 게으른 부류고요.

우리 아들과 너무 똑같네요. 다운이가....

비빔툰 3 - 다운이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ㅣ 비빔툰 (문학과지성사) 9
홍승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10월

4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아니 인생을 배우는 아버지입니다. 다운이의 행동과 다운이 부모의 행태는 우리 부부의 모습과 너무 똑같네요.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과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유사하다점이 한편으로는 안도감를 느끼게 되네요. 만화로 어떻게 이리도 생생하게 삶을 표현할 수 있는지 작가의 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보고 또 봐도 미소를 머금게하는 매우 멋지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괜찮은 책입니다. 많은 분들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키운 분들이 보아야만 이해할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