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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양대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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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투브에서 주식투자에 있어서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기준을 제시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다. 투자는 그기업을 알고, 그기업의 주주가 되어, 성장의 이익을 지분만큼 나누는 것이라면, 트레이더는 그기업의 성장보다는 그기업의 주식이 단기간 등락만을 중요시 여긴다고 한다. 트레이더로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란 매우 어렵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분초를 다투는 매매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식투자자는 기업분석을 잘하였다면, 성공할 기업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럼 주식 투자자로서 어떤 방법으로 기업의 성장여부를 판단할것인가가 중요한데, 그 판단의 기준은 바로 해당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알수 있다고 한다. 즉, 재무제표의 자산상황, 재고사항, 부채상황, 영업이익및 재무,투자, 영업의 현금흐름등 면밀히 분석하여 그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읽어내야 한다. 이 책"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의 저자는 책의 서두부터 주식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분석을 위해 책을 저술했다고 할만큼 주식투자자가 재무제표의 어떤 부분을 중요시 볼것인가를 쪽집게처럼 뽑아 알려준다. 그래서 회계사가 아닌 주식투자를 위한 기업분석을 원하는 주식투자자에겐 매우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 할수 있다.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크게 3가지 보고서로 나누어 지는데, 아래와 같이 서로 연관 되어있다. 따라서 해당기업의 재무상태표의 자산변동에 따른 투자활동현금흐름을 검토한다든지, 당기순이익의 의미를 파악하기위해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같이 검토해야 한다. 또한 자산변동은 유형자산, 무형자산순으로 그 중요도에 따라 파악해나가는것이 효율적임을 설명한다. 이러한 재무제표를 분석해나가다 보면, 과연 이 기업이 투자가치가 있는지, 성장가치가 어느정도 되는것인지, 어떤 매출구조를 이루고 있는지, 즉 기업의 가치를 직시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근거를 확보할수 있다.

코스톨라니 계란 모델로 유명한 앙드레 코스톨라니도 그의 책에서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를 설명하며, 가치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기업분석을 통한 가치있는 기업을 골라내고, 제대로 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일시적인 주가의 등락에 부회뇌동하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릴수 있다고 한다. 이런 소신파, 즉 가치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는 아마도 핵심을 보는 재무제표의 분석일 것이다. 단순히 PER PBR, 차트등 보조적 자료에 치우친 투자보다는 더 본질적인 투자 판단기준을 갖추고자 재무제표 분석을 필요로 하는 주식투자자에게는 필수적인 투자지침서가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