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었습니다 모든 생은 자기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길의 모든 것은 걷고 싶지 않아도 걷게 되는 것입니다 들판 너머 길 하나산 너머 길 바라다봅니다 길의 끝은 멀고 그리고 가파릅니다- 천양희, ‘뒷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