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내가 말했지. 자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사는 증거라고. 어쩌면 그 말을 듣고 자네는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했을지 몰라. 하지만 지금 나누는 대화를 통해 확실히 알았을 걸세.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