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 교실
이명진 지음, 강은옥 그림 / 책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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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친구 누리.

학교 생활을 하면 꼭! 이름으로 별명을 짓거나 놀리는 친구들이 있기 마련.

누리라는 친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는 이름으로 잘 방어하면서 지내는 친구이다.

이 친구에겐 가장 친하게 지내는 진구라는 아이가 있다.

뭐든 호기심이 가득차고 다른 친구들은 이상하게 질문하면 쟤는 이상한 애라며 가버리지만, 누리는 진구 옆에 꼭 붙어서 진구가 하는 엉뚱한 질문에도 싫은 내색하지 않고 함께 지내는 친구이다.

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 교실은 내 아이가 좋아하는 수수께끼로 과학 상식도 기를 수 있다.

구름, 바람, 태양, 번개, 천둥 같은 자연 현상에 관한 수수께끼도 있고, 관성, 중력, 마찰력, 만유인력 같은 자연속 다양한 힘에 관한 수수께끼도 있어서 과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손도 대지 않고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날개도 없이 하늘 위를 날아가는 것은?

무거워지면 눈물을 흘리는 것은?

내려갈 수 있어도 올라가지는 못하는 것은?

더울 때는 키가 커지고 추울수록 키가 작아지는 것은?

갑자기 펑!하고 진구, 누리 앞에 나타난 삐딱술사.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과학 상식 이야기를 늘어놓기를 좋아하는 마법사다!

고대 그리스 시라쿠사 출신 철학자, 수학자 등 다양한 학문에 재능을 가진 아르키메데스, 양수기 원리를 과학적으로 풀이하여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기구이기도 하다.

이처럼 우리 주위 사방에도 수수께끼를 응용할 수 있는 물건들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심심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수수께끼를 응용해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니~~

엉뚱한 대답과 진지한 모드의 진구가 다른 친구들에겐 이상할지는 몰라도 그 호기심으로 더 나은 미래를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루 하루 바쁘게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도 과학적 상식과 창의적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과학 상식 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에도 응용이 가능하니 부모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제출하면서 상식을 키울 수 있었던 유용한 책임엔 틀림없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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