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수 사자소학 - 하루 10분에 배우는
최연희 지음 / 책읽는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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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낙 유명한 유튜브 강사들이 많아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공부하는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 끈기, 공부란게 쉬운게 아니다.

우연히 한 학원 강사 교육법을 들으면서

아이들에게 사자소학과 동의보감은

어릴때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탁월한 내용이라고 했다.

단순히 한자만 배우던 아이에게

사자소학을 가르키라니?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하루 10분만에 배우는 초등 사자소학을 접하게 되었다.



초등 사자소학에는 부모에게 해야 할 예의바른 행동

친구 관계, 예의 등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요즘 아이들~요즘 아이들 하는데

정말 MZ 세대와는 세대 차이가 난다는 요즘이다.

버릇 없는 아이들도 많고

말대꾸가 심한 아이들도 많이 보았다.

상대방 부모는 아이 자존감을 건드린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행동들을 방임하는 경우도 더러 보았다.


사자소학은 옛날 서당에 다니던 어린이들이 배우던 교과서였다고 한다.

그 안에는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을 알려주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고,

사람이 꼭 지켜야 할 도리를 적어 둔 책이기 때문에 시대가 바뀌어도 예의는 중시하는게 우선이다.



하루10분 사자소학 구성은 한자 뜻풀이를 해줌으로써

그 한자 뜻과 음에 대해 살펴보고

한자를 따라까지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뜻풀이를 했다고 해서 그 뜻이 의미하는 바를 아이들이 알기에는 어려울 수 있었는데

숨은 뜻 알기에서 제대로 풀이를 해주니

초등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었다.



사자소학을 가까이 두고 읽다 보면 예의 바른 어린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예의를 너무 강조한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적당한 예의범절은 아이들 사회 생활을 할때도 도움이 될 거라 자명한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한자를 어렵게 느껴지던 한자의 뜻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아이들이

한자와 친해지고

예의범절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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