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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 ㅣ 마음틴틴 10
문부일 지음, 홍지혜 그림 / 마음이음 / 2021년 9월
평점 :

사람들의 호기심으로 발명을 하고 그 발명이 우리 인간이 살아감에 꼭 필요한 존재감을 들어내는 것 같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피씨나 스마트폰이 없었으면
전세계적인 이슈를 어떻게 알고 지냈을지
텔레비전과 통신이 없었다면
그 불편함은 어땠을지...
과거 살았을 선조들은
그 당시에 지혜를 모아 살아온 위대한 분들 같단 생각이 들 정도이다.

역사에 관해 4개의 주제로 분류를 해 두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서관, 패스트푸드, 영화
음식이 빠지면 서운한 역사
청바지. 노트북, 지우개 . 포스트잇처럼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의 역사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장거리 여행도 가능한 역사 등
편리하게 사용하는 물건들의 과거는 어땠을지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흥미진진하더라고요.

한국 최초의 우체국은 1884년에 문을 연 우정초국이라고 해요.
하지만, 갑신정변이 일어나 곧 문을 닫고, 1895년에 본격적으로 우편 업무가 다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세상의 흐름에 맞게 우편 배달 방식도 바뀌고 있지요.
국내 최초로 드론으로 우편물 배달에 성공했고, 2022년 본격적으로 드론 배달을 시작한다고 하니
참 신기한 시대에 살고 있는 건 맞네요 ㅎㅎ
아주 오랜 시절에는 아이도 배달을 했었다는데요.
배달료가 기차비보다 싸기 때문였다나요? 헐~~~~~
요즘 시대에는 납치로 생각도 못할 일이죠.


저희도 치킨. 피자. 햄버거. 떡볶이
한달에 몇 번은 먹는데요.
먹으면서 빠지지 않는데 탄산음료.
탄산음료를 안 마시면서 먹으면 뭔가 체한 느낌? 이라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는데요.
탄산음료가 민간요법으로 나왔던거라니...와우! 패스트푸드 음식에 필수적인 음료가 과거에는 약으로도 팔렸다니
신기합니다.

오늘도 아이는 방과 후 수업이 있어서 스카치 테이프와 양면 테이프를 준비물로 준비해갔는데요.
포스트잇은 책을 읽을 때도
표시해두기 편리한 물건 같아요!
이렇게 신기한 물건들의 역사를 알면서 접해보니
사람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발명으로 현대 사회가 유지되지 싶지요.
역사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문화와 발명과의 인과관계도 알 수 있고, 아이들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에 대해
좀 더 정보를 얻어서 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