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예쁜 동시, 나태주 동시 따라 쓰기 따라 쓰기
나태주 지음, 윤문영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인 나태주 저자를 모르면 간첩?

그만큼 어른을 위한 시를 많이 출간하기도 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어쩜 이렇게 제목부터가 설레이는지...


나태주 시인의 이번 작품은 아이들이 동시를 읽으면서 쓰는 연습까지 가능하다.

즉, 필사를 하면서 아이들 음독도 가능하고

요즘처럼 문해력이 강조되는 시기에

시에서 주어지는 문장과 단어들을 조합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아직 아이가 쓰는 건 싫다고 해서

나태주 시인의 시를 한 장 한 장씩 꾸준히 읽어보았다.

아이와 가위.바위.보로 녹음까지 하면서

한 장씩 넘기니

어느새 스마트폰에는

아이가 녹음한 나태주 시인의 동시가 가득하다.


세 살

아이들은 선생님이든, 어른이든,

나에게 잘해주면 다 좋대~

왜? 아이의 마음에서 순수하게 바라보니깐

아이들 의견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있는 동시.





아이쿠..아이가 왜 울고 있는거지??

길을 잃어버렸나

아니면 부모님께 혼났나?

시에서만 볼 수 있는 흐름을 나름대로 해석할 수도 있고 아이와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태주 시인 이름만 들어도 포근하고 시적으로 느껴져

두고 두고 글 읽기 연습과 글 쓰기 연습도 겸해서 해볼까 한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한 시 많이 지어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