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물 중국사 : 노자.장자 Who? 인물 중국사
최재훈 지음, 백문호 그림, 오준석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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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대표적인 사상가인 노자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는 철학이 무엇인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상가와 군주들이 저마다 세상을 바로 잡겠다고 나서고 , 그럴수록 세상을 차지하려는 욕심만

더 늘어날 분, 백성의 삶은 더 비참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 시대, 노자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상가가 '장자'라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기득권을 잡으려고 백성(시민)들보다 자기들 이익을 우선시 하는 정치계와 별반 다를 게 없었던

시대였나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다지만 권력 앞에 올바른 사람들도 달라지는 걸 느끼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노자와 장자가 바라는 시대가 어떤것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1046년 주나라의 무왕은 상나라를 명망시키고 중국 대륙을 지배했습니다.

그후로 790년동안 주나라는 중국 대륙을 다스렸지요.

주나라가 약해지는 틈을 타 지방 제후들의 전쟁과 혼란이 시작되었지요.


이 시기가 바로 춘추 전국 시대라고 하는데, 춘추시대와 전국 시대를 합친 말입니다.


사상사 이이(노자)는 속세를 떠났지만 혼란시대의 백성들 걱정에 함곡관 관문지기 윤희의 요청으로 책을 

써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인간이 만든 제도와 지식 이전에 세상 만물과 자연을 만들어 낸 하나의 뿌리가 있다고 결론 그것을 '도'

세상의 근원이 도와 도를 따르려는 사람들의 행동 방식이 '덕'

도덕경에 담긴 노자의 기본 사상은 무위자연!


겨울을 나기 위해 동물들은 필요한 만큼만 챙기는 것을 보며 욕심내지 않는 자연의 본성에서 도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생산 공장에서 재고품이 쌓일 정도로 가동중인 수만개의 공장들.

인간의 끝없는 욕심에 지구는 병들고 있는게 느껴진다.


노자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돌이켜 보면 자신을 둘러싼 세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내용이 심오해 이해가 쉽지는 않았지만, 중국 춘추시대에 살았던 사상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던

WHO 인물 중국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인물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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