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뿐 캐릭터 도감 : 단위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호시다 다다히코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살다보면 단위라는 단어를 쓰거나 많이 들어볼것이다.

단위란 ? 길이, 무게, 수효, 시간 따위의 수량을 수치로 나타낼 때 기초가 되는 일정한 기준. 근, 되, 자, 그램, 리터, 미터, 초 따위가 있다

과거 전 세계 사람들이 지역에 따라 다양한 단위가 있어서 다른 나라나 다른 지역의 물건을 사고팔 때 불편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 세계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공통 단위가 생겨난것이다.


세계 공통 단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공통된 단위 기준을 만들자는 의겨니 나왔고, 18세기 말에 프랑스에서 미터법이 생겼다고 한다.

1875년 미터 조약이 체결되면서 미터법은 세계 공통 단위가 되었다.

미터 조약으로 정해진 세계 공통 단위 모음을 국제단위계라고 한다.



78종 캐릭터로 ‘재미있고 확실하게’ 단위 익히기

“발 크기를 기준으로 한 단위는?”, “말 한 마리의 힘이 기준인 단위는?” 발 크기를 기준으로 한 단위는 ‘피트’이고, 말 한 마리의 힘이 기준인 단위는 ‘마력’이다. 단위가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개념으로 정의되기까지 다양한 기준과 근거가 존재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기준과 근거를 하나의 캐릭터에 구현하여 단위의 개념을 이미지화하였다. 꼭 필요한 정보를 잘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어떤 책보다 단위를 ‘쉽고 재미있고 명확하게’ 알려 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기초 단위 78종 캐릭터만 살펴도 단위의 개념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단위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속성(분야)’과 ‘기호’ 또한 이미지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길이’, ‘넓이’, ‘부피’, ‘무게(질량)’, ‘시간’, ‘속도(빠르기)’, ‘밝기’, ‘전기’, ‘온도’, ‘에너지’, ‘힘’, ‘소리, ’방사선’, ‘묶음’ 14개 분야를 이미지로 쉽게 구별하며 파악한다. 다양한 단위 캐릭터와 놀며 단위 지식을 쌓는 즐거운 경험을 해 보기 바란다.

최신 정보가 반영된 단위 개념으로 세상 깊게 보기

『뿐뿐 캐릭터 도감:단위』를 감수하고 추천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호성 책임연구원은 “과학과 기술의 기준이 되는 단위를 이토록 재미있는 캐릭터과 쉬운 말로 알려 줄 수 있다니…… 감탄을 하면서 읽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단위를 익혀 세상을 더욱 넓고 깊게 보기를 바라는 전문가의 관점으로도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 여러 전문가의 참여와 철저한 감수를 거친 최고의 ‘단위 안내서’라고 할 만하다.

단위는 수학, 과학적 개념만이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관련이 있어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도 그러한 단위의 가치와 효용이 잘 담겨 있다. 예를 들면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던 도량형 단위인 척관법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파악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터법이나 야드파운드법 등을 함께 살피면서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비교하며 읽는다. g(그램), km(킬로미터)처럼 기호로 단순하게만 이해하던 단위로 세상과 사람을 더 폭넓게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알아야 하는 단위 개념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 책을 꼭 만나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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