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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방귀 뀌니? - 어린이를 위한 동물 방귀 책 ㅣ 너도 시리즈
닉 카루소.다니 라바이오티 지음, 알렉스 G. 그리피스 그림, 이혜선 옮김 / 나무야 / 2020년 3월
평점 :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이야기는 바로 똥!!!!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뿡뿡거리니 정말 신나게 웃었어요.
어린이를 방귀책이라 익숙한 동물들이 나와 방귀 퀴즈를 냈어요.
와!!! 방귀는 고기를 먹는 동물들이 지독하고,,,
앵무새처럼 새의 뱃속에는 가스를 만드는 세균이 없어 방귀를 뀌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니 방귀 이야기 속 동물들 표정도 익살스러워 책을 몇 번이나 펼쳤는지 몰라요!
고래는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이란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거에요.
위장에 세균이 가득 있고 플랑크톤이나 물고기를 먹고 분해하기 때문에 고래 방귀 소리는
생각 이상으로 냄새도 끔직하대요.
죽은 고래는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몸이 풍선처럼 빵빵~!하고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방귀 뀌니에서 가장 신기해 했던 풀잠자리에요.
이렇게 연약하고 작은 녀석이 방귀를 뀌다니 ㅋㅋㅋㅋ
풀잠자리는 흰개미집 바로 옆 썩어가는 나무에 알을 낳아요.
흰개미를 기절하는 방법이
방귀로 !!!!!
뜨아!
놀라지 않을수가 없네요.
풀잠자리는 방귀를 안 낄 줄 알았는데 말이죠.
화학물질이 뿜어져 흰개미는 꼼짝 않고 죽는대요.
그리고 흰개미를 먹이 사냥해서 잡아 먹는다니....우와!!
저 모습에 상상이 되지가 않아요.
아이들 눈에는 단순히 동물이 방귀를 뿡뿡 끼겠지만.
고기를 먹는 사람들 방귀 또한 독하다는 걸....ㅋㅋㅋㅋ
아이와 즐겁게 여러번 읽을 수 있고 소장각인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