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매는 생활 - 좋아하는 것을 오래오래
미스미 노리코 지음, 방현희 옮김 / 미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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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든 쉽게 버리지 못한다. 또한 새로운 것을 구입할 때에도 정말 필요한가를 생각하고 구매를 결정하고 갖고 싶어서 보단 필요해서 사는 것이 많다.(먹을 것은 제외😅)
그래서 꿰매는 생활의 작가의 말에 마음을 빼앗겼다. 원래부터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는 장인정신이라든가 대를 이어오는 전통이라든가 이런 느낌을 갖고 있었다.
추억이 깃든 물건을 헤지거나 어룩졌다고 그냥 쉽게 버릴 수 있는가.....그 또한 추억이고 시간의 흔적인것을.....
그래서 이런 작가의 생각과 '꿰매는 생활'이라는 이 책은 나에게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었다.

예전에 정말 마음에 드는 청바지 무릎이 찢어져 버린 일이 있었는데 너무 맘에 드는 옷이라 수선집에 짜깁기를 맡긴적이 있었다. 그런데 완성작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그 옷은 그렇게 옷장안에 갖혀 있게 되었다.
수선집에서는 나의 요청대로 구멍만 매꿔서 돌아왔고 그렇게 상처받은 내 바지는 그 이후로 입은 적이 없던 것이다. 그 전에 이 책을 보았다면 좀 더 내 스타일대로 수선집에 요구를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아니면 내가 직접 내 스타일대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그 바지는 지금도 나와 함께 하고 있지 않았을까???
조금 놀랬던 것은 '일본에서는 엄마의 옷을 딸이 물려 입거나하는구나....'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옷은 소모품이고 시시각각 유행따라 변해가는 데 옷을 물려 입다니....
뭐...어찌 보면 유행은 돌고도는 거라고도 이야기하니까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그만큼 옷 관리가 잘되었다면야....하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 약간의 포인트와 수선으로 대를 이어 옷을 입는 다는 것도 참 멋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부담 없이 주변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는 것이 수선의 재미라고 생각한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옷 뿐만 아니라 소품들도 확장이 된다. 요새 많이 들고 다니는 에코백..손잡이 부분이 약해졌는데 어떻게 그걸 똭!!책에서 소개해줄줄이야....도전해 봐야겠다.

기본적인 바느질 방법 이외에 다닝이라는 바느질 기법도 배울 수 있다.

♡다닝Darning - 구멍 난 곳을 꿰매다. 짜깁다라는 뜻으로, 유럽의 전통적인 의류 수전 기법. 다닝 머시룸을 사용해 직물처럼 세로실과 가로실을 서로 교차시켜 엮어어나가며 구멍을 메워주는 기법.

다닝기법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내가 잡지에서 봐왔던 양말들이 다닝기법으로 만들었던거구나~라고 새로운걸 또 배웠다.

바느질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십자수나 퀼트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읽어 보고 싶었는데 바느질기법 이외의 물건의 소중함과 나만의 스타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씩하나씩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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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품격 - 작은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박지향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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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나라인 영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늘 외부세력에 침략을 겪었던 우리의 아픈역사를 생각하면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달랐기에 강력한 국가일 수 있고 현재도 영향력을 끼치는 국가로 존재할 수 있는가 궁금했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생각에 조금은 답을 해주지 않을까??

그 옛날 영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왕정국가임에 불구하고 왕이 나라를 다스린다기 보단 귀족,신민들의 참여가 많았다.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능력주위를 우선시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영국해군이다.
섬나라 특성상 영국의 해군은 강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시초가 해적이었다는 것은 놀라웠다.
해적과 국가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함께 했다는
지금으로 보면 회사 혹은 단체와 국가가 서로의 윈윈을 위해 협력하는 공사의 개념으로 그 시대에 존재해있었다.

영국의 해적들이 해군이 될 수 있었던 시발점은 항해법이 제정되면서 부터이다.
●항해법 ; 잉글랜드 상업과 해운업의 번성에 기여, 그로인해 정부는 증가된 관세와 물품세를 받아냈다. 항해법은 정부와 상공업자 쌍방에 이로운 정책으로 차후 잉글랜드 상업과 무역이 발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해군뿐만 아니라 의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P.74
잉글랜드에는 일찍이 지배자와 피지배자간의 일종의 '계약'이라는 개념이 발달했고, 이것이 잉글랜드 정치사에서 오랫동안 심리적 중요성을 유지했다.

P.83
유럽 대륙의 국가들이 신민들에게 국가에 대한 종속을 요구한 데 반해 잉글랜드의 정치철학은 시민 사회에서 인간은 절대적 권리를 향유할 수 있으며 반대로 국가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 편의에 따라야만 하는 부수적 제도일 뿐이라는 원칙이 확립되었다.

P.94
영국의 정치적 개혁을 이끈것은 이처럼 유연하고 영리한 엘리트와 더불어 그들을 압박하는데 성공한 시민사회였다.
●로크의 정치 철학; 정부의 목표는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며 국가보다 사회가 우선이라는 원칙에 서 있다. 즉, 국가와 시민 사회는 서로 대등한 입장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시민 사회에 종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사회가 여론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부에 압력을 가하기도 하고 뜻을 전달하는 등 책을 통해 보면 지금 우리나라가 만들어가고 있는 민주화에 그들은 이미 도달해 있음이 보였다.

1차세계대전, 2차세계대전을 겪고 독일, 미국등과의 산업경쟁 속에서 국가의 역활과 개입이 중요시 된적도 있지만 기본 강하지만 작은 정부, 자율경쟁시장을 지지한 그들의 방식은 개인의 역량을 해방시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주는 사회가 가장 좋은 사회라고 말하고 있다.

●산업혁명. 대영제국이될 수 있었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기차와 증기선을 비롯한 각종 발명품들과 기술력으로 그들은 세계를 축소 시켰고 그로인해 많을 득을 얻을 수 있었다.

더 많은 토지와 자원을 위해 영토확장은 없을수가 없는 요소이다. 이 책에서는 영국과 인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수 많은 침략을 당한 우리나라의 아픔때문에 인도사람들의 희생은 안타깝다.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인정해주었던 잉글랜드스러웠던(?) 초창기와달리 후반에는 자신들의 우월주위로 바뀌어가는 모습에 역시 개인본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여실없이 드러났다.

현재 영국은 '자유가 태어난 나라','산업혁명','의회의 어머니'라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많은 이민자문제와 인종차별문제, EU탈퇴국이라는 타이틀이 먼저 생각이 나는 나라가 되었다. 지금 영국이 갖고 있는 문제는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앞으로 우리가 겪게 될 문제 일 수도 있다. 그 옛날 그들은 신분과 계급을 중요시하던 다른 나라와 달리 능력위주의고용과 합의 윈윈관계를 유지하여 결과적으로는 대영제국을 탄생시켰다. 지금 그들의 선택이 그 때와 다르지 않고 지극히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역사에 기록 될 것이며 또 그들과 다른 우리는 저란상황에 처한다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것인가...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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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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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예습 책을 봤을때 핑크색 꽃 그림의 하드커버책이라 일기장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약 한세기를 사신 작가님의 행복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영광에 가슴이 두근 거렸다.
지금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더욱 더 알고 싶고 그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었다.
행복예습은 1. 행복의 조건 2. 일하는 기쁨 3.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가 4.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노라 이렇게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우리에게 행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감사의 기적
- 행복 예습을 읽기 전부터 노력하고 노력하고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하관계...소위 갑을관계...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점심시간 식사 후 감사의 기적 페이지를 읽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친절하게를 되새기며 업무에 복귀했는데....정말..나는 어쩔수가 없구나...
생각해보면 업무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고도 우리의 하루는 많은 부분의 감사를 느끼게 한다.
그것을 당연시 느끼고 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혀지게 되버린 것이다.

●무소유
자연스러운 무소유의 삶
'나를 위해서는 적게 소유하고 사회에 많은 것을 베풀면서 살자'는 경제관
- 경제적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돈을 많이 갖고 싶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나는 우리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여행을 즐기고 생활을 하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것이다.
금전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명예도 권력도 개인의 소유욕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걸 읽었을 때는 흠칫했다. 내가 알고 있는 무소유라함은 물질적인 것에 속박되지 않는 것이라 이해했는데 좀 더 폭 넓은 의미의 무소유를 알수 있었다.
돈이 인생의 목적이며 부자가 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면, 그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부자가 되는 것이 전부라면 일을 사랑하는 행복은 모른다.

●과거의 삶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에서도 행복은 찾을 수 없다. 현재라는 시간의 단위 속에서 행복과 불행이 가려진다.
-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이있다. 현재를 살아라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만들어 가면 우리인생이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하겠지😊

●하나의 성공, 아홉의 인생
-어느 한 분야에서 특출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 하나에 매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특출난 재능에 집중하지만 그외의 자신의 생활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꼭 그 분야의 성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인생을 어떤식으로 만들어 갈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행복은 그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사랑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이 곧 행복의 약속이었던것이다. 사랑이 단절된 곳에는 희망과 행복이 머물 곳이 없어진다.

●일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의무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자신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놓친다면 그것도 지혜로운 선택이 못 된다.
- 우리는 가정과 학교의 울타리에서 사회에 나올 준비를 한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대부분을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다. 집에서 가족들과 만나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직장동료들을 만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다. 그런데 나는 나의 직장을 나가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직장에서의 생활은 행복한 시간인가???

● 공짜 행복은 없다
- 동양적사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서양적사고 : 행복한 한 해 되세요
동양적사고는 수동적이고 서양적사고는 동적인 느낌이 강하다. 복을 받는다는 복을 기다리는 느낌이고 ..되세요~는 본인이 노력해서 행복을 만들어가라는 느낌이 강하다.





행복학, 행복론이 생길 정도로 현대인들의 행복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왜 우리는 그렇게 행복하길 원하는가.....각자의 생활에 치여 본인의 인생에 대해 생각조차 못하고 달려만 왔던 시간들....
행복은 그 기본이 사랑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를 사랑하고 친구와 동료를 사랑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내 회사와 이 사회와 좀 더 크게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기반이 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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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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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예습 책을 봤을때 핑크색 꽃 그림의 하드커버책이라 일기장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약 한세기를 사신 작가님의 행복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영광에 가슴이 두근 거렸다.
지금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더욱 더 알고 싶고 그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었다.
행복예습은 1. 행복의 조건 2. 일하는 기쁨 3.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가 4.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노라 이렇게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우리에게 행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감사의 기적
- 행복 예습을 읽기 전부터 노력하고 노력하고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하관계...소위 갑을관계...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점심시간 식사 후 감사의 기적 페이지를 읽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친절하게를 되새기며 업무에 복귀했는데....정말..나는 어쩔수가 없구나...
생각해보면 업무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고도 우리의 하루는 많은 부분의 감사를 느끼게 한다.
그것을 당연시 느끼고 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혀지게 되버린 것이다.

●무소유
자연스러운 무소유의 삶
'나를 위해서는 적게 소유하고 사회에 많은 것을 베풀면서 살자'는 경제관
- 경제적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돈을 많이 갖고 싶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나는 우리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여행을 즐기고 생활을 하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것이다.
금전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명예도 권력도 개인의 소유욕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걸 읽었을 때는 흠칫했다. 내가 알고 있는 무소유라함은 물질적인 것에 속박되지 않는 것이라 이해했는데 좀 더 폭 넓은 의미의 무소유를 알수 있었다.
돈이 인생의 목적이며 부자가 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면, 그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부자가 되는 것이 전부라면 일을 사랑하는 행복은 모른다.

●과거의 삶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에서도 행복은 찾을 수 없다. 현재라는 시간의 단위 속에서 행복과 불행이 가려진다.
-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이있다. 현재를 살아라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만들어 가면 우리인생이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하겠지😊

●하나의 성공, 아홉의 인생
-어느 한 분야에서 특출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 하나에 매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특출난 재능에 집중하지만 그외의 자신의 생활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꼭 그 분야의 성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인생을 어떤식으로 만들어 갈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행복은 그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사랑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이 곧 행복의 약속이었던것이다. 사랑이 단절된 곳에는 희망과 행복이 머물 곳이 없어진다.

●일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의무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자신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놓친다면 그것도 지혜로운 선택이 못 된다.
- 우리는 가정과 학교의 울타리에서 사회에 나올 준비를 한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대부분을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다. 집에서 가족들과 만나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직장동료들을 만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다. 그런데 나는 나의 직장을 나가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직장에서의 생활은 행복한 시간인가???

● 공짜 행복은 없다
- 동양적사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서양적사고 : 행복한 한 해 되세요
동양적사고는 수동적이고 서양적사고는 동적인 느낌이 강하다. 복을 받는다는 복을 기다리는 느낌이고 ..되세요~는 본인이 노력해서 행복을 만들어가라는 느낌이 강하다.





행복학, 행복론이 생길 정도로 현대인들의 행복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왜 우리는 그렇게 행복하길 원하는가.....각자의 생활에 치여 본인의 인생에 대해 생각조차 못하고 달려만 왔던 시간들....
행복은 그 기본이 사랑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를 사랑하고 친구와 동료를 사랑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내 회사와 이 사회와 좀 더 크게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기반이 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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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엇에 집중하는가 - 성장 기업의 세 가지 조건
신경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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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경제가 IMF,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경제적 위기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한다
그러기위해서는
1. 변화의 수용
2. 방향의 공유
3. 리더의 사명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누고 기업과 그 기업을 구성하는 개인이 어떤자세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나열을 하고 있다.

1. 변화의 수용
--새로운 환경과의 접촉,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가 탄생한다고 한다.
예전부터 중시되어온 인맥관리.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사람들과의 대화로 본인의 생각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인간관계를 넓힘으로써 정보와 자원의 흐름을 좋게 하는것도 능력으로 보여지는 시대이다.
성장하지 않는 조직의 공통적인 행동 특징 중 하나가 '적당주의' 사고다.
인간은 주변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유유상종, 끼리끼리논다라는 말도 있듯이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의 영향으로 개인이 변하게 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절대적인 공감이다. 본인이 속해있는 그룹의 성향과 환경에 따라 내가 변해가는 것을 경험해 보았다.

P.54
혁신적 사고라는 이름에 얽매어 세상에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일은 어리석은 짓이다. 창조는 기존의 것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가공하는 것일 뿐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 따뜻함과 엄격함의 공존
일본기업의 예를 들어 일본기업하면 생각나는 종신고용제와 현대에 나온 성과주의
이 두가지가 함께 공존해야 만이 기업은 지속성장할 수 있다.
무조건 변화해야된다는 것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과거의 것에만 묶여있지 않는 것 변화에 겁내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2.방향의 공유
P.132
미션-비전-핵심가치
기업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렇다면 사람처럼 ''왜 존재하는지?'' ''존재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항상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이 모든 것이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철저히 각인되어 있어야 한다.

--핵심가치의 공유와 실천이다. 조직이 본인들이 추구하고 목표로 하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나아가려고 한다면 정체 혹은 더딘 속도로의 출발일 것이다. 조직구성원 개인개인이 같은 뜻으로 목표를 향해 간다면 그 추진력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요새 신입사원들의 퇴사율이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이유는 공무원시험을 보기 위해서란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누구라도 알것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요새 우리나라 최고의 직업군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창 일해야 할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서 노량진으로 향한다. 솔직히 나는 걱정스럽다. 그렇게 공무원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그 일에 대한 매력이 아니라 안정을 위해서 선택을 하는 것이라 그런사람들이 모여 이끌어갈 우리나라 공무집행능력은...어떨지...(물론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일하는 공무원들도 많겠지만..)그리고 그것은 그들만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을 그곳에서 나오게 할 매력있는 회사가 없기 때문이다. 개인의 삶을 보장해주지 않고 기업의 발전만을 요구하는 기업은 오래 지속 될수없다.


3.리더의 사명
조직의 리더인 관리자는 그 조직의 분위기는 물론 방향과 추진력을 좌지우지 하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work and life balance 소위 워라밸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일과 삶의 발란스를 맞추는 좋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것을 다르게 해석하여 회사와 나는 상관없다는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도 몇몇 있는듯 하다. 그런 사람들을 구성원으로 같이 일을 하려면 그 조직의 리더 뿐만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직원에게도 폐를 끼칠 수 있다. 구성원 개개인의 장단점, 특징들을 잘 이해하고 배치하여 활용하여 조직을 잘 이끌어가는 것이 리더의 역활이자 사명이다.
책임감과 영리추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기업은 자선사업이 아니고 이익이 발생해야 운영이 가능하다. 과정 뿐만 아니라 결과 역시 중요한것이다.

P.257
'멤버의 재능을 알아보는 통찰력','목표를 향한 강한 집념','상황에 맞는 비전 제시','소통과 공감' 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다. 여기서 눈에 띄는것은 소통과 공감. 조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 즉, 커뮤니케이션이 윤활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건 앞서 이야기했던 1.변화의 수용과 2.방향의 공유에도 포함되는 이야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기업의 요건을 크게 3가지로 나눴다. 책1장에서 나온 매직7과 3의 법칙 중에 매직3의 법칙인가? 3가지 요소를 기르기 위한 방법 혹은 중요한 이유를 이런저런 작가의 경험과 상담을 제시를 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나도 사회생활을 하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써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너무나도 나와 같은 상황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책이 술술 읽혀 나가는 부분도 많았다. 딱딱한 기업경영이야기이겠거니..라는 나의 생각을 뒤집은(?)책이이었다. 기업인이 아니더라고 기업의 구성원으로써도 충분히 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으며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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