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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8월
평점 :
행복예습 책을 봤을때 핑크색 꽃 그림의 하드커버책이라 일기장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약 한세기를 사신 작가님의 행복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영광에 가슴이 두근 거렸다.
지금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더욱 더 알고 싶고 그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었다.
행복예습은 1. 행복의 조건 2. 일하는 기쁨 3.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가 4.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노라 이렇게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우리에게 행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감사의 기적
- 행복 예습을 읽기 전부터 노력하고 노력하고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하관계...소위 갑을관계...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점심시간 식사 후 감사의 기적 페이지를 읽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친절하게를 되새기며 업무에 복귀했는데....정말..나는 어쩔수가 없구나...
생각해보면 업무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고도 우리의 하루는 많은 부분의 감사를 느끼게 한다.
그것을 당연시 느끼고 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혀지게 되버린 것이다.
●무소유
자연스러운 무소유의 삶
'나를 위해서는 적게 소유하고 사회에 많은 것을 베풀면서 살자'는 경제관
- 경제적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돈을 많이 갖고 싶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나는 우리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여행을 즐기고 생활을 하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것이다.
금전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명예도 권력도 개인의 소유욕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걸 읽었을 때는 흠칫했다. 내가 알고 있는 무소유라함은 물질적인 것에 속박되지 않는 것이라 이해했는데 좀 더 폭 넓은 의미의 무소유를 알수 있었다.
돈이 인생의 목적이며 부자가 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면, 그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부자가 되는 것이 전부라면 일을 사랑하는 행복은 모른다.
●과거의 삶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에서도 행복은 찾을 수 없다. 현재라는 시간의 단위 속에서 행복과 불행이 가려진다.
-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이있다. 현재를 살아라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만들어 가면 우리인생이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하겠지😊
●하나의 성공, 아홉의 인생
-어느 한 분야에서 특출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 하나에 매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특출난 재능에 집중하지만 그외의 자신의 생활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꼭 그 분야의 성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인생을 어떤식으로 만들어 갈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행복은 그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사랑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이 곧 행복의 약속이었던것이다. 사랑이 단절된 곳에는 희망과 행복이 머물 곳이 없어진다.
●일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의무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자신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놓친다면 그것도 지혜로운 선택이 못 된다.
- 우리는 가정과 학교의 울타리에서 사회에 나올 준비를 한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대부분을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다. 집에서 가족들과 만나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직장동료들을 만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다. 그런데 나는 나의 직장을 나가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직장에서의 생활은 행복한 시간인가???
● 공짜 행복은 없다
- 동양적사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서양적사고 : 행복한 한 해 되세요
동양적사고는 수동적이고 서양적사고는 동적인 느낌이 강하다. 복을 받는다는 복을 기다리는 느낌이고 ..되세요~는 본인이 노력해서 행복을 만들어가라는 느낌이 강하다.
행복학, 행복론이 생길 정도로 현대인들의 행복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왜 우리는 그렇게 행복하길 원하는가.....각자의 생활에 치여 본인의 인생에 대해 생각조차 못하고 달려만 왔던 시간들....
행복은 그 기본이 사랑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를 사랑하고 친구와 동료를 사랑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내 회사와 이 사회와 좀 더 크게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기반이 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