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무엇에 집중하는가 - 성장 기업의 세 가지 조건
신경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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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경제가 IMF,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경제적 위기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한다
그러기위해서는
1. 변화의 수용
2. 방향의 공유
3. 리더의 사명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누고 기업과 그 기업을 구성하는 개인이 어떤자세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나열을 하고 있다.

1. 변화의 수용
--새로운 환경과의 접촉,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가 탄생한다고 한다.
예전부터 중시되어온 인맥관리.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사람들과의 대화로 본인의 생각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인간관계를 넓힘으로써 정보와 자원의 흐름을 좋게 하는것도 능력으로 보여지는 시대이다.
성장하지 않는 조직의 공통적인 행동 특징 중 하나가 '적당주의' 사고다.
인간은 주변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유유상종, 끼리끼리논다라는 말도 있듯이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의 영향으로 개인이 변하게 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절대적인 공감이다. 본인이 속해있는 그룹의 성향과 환경에 따라 내가 변해가는 것을 경험해 보았다.

P.54
혁신적 사고라는 이름에 얽매어 세상에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일은 어리석은 짓이다. 창조는 기존의 것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가공하는 것일 뿐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 따뜻함과 엄격함의 공존
일본기업의 예를 들어 일본기업하면 생각나는 종신고용제와 현대에 나온 성과주의
이 두가지가 함께 공존해야 만이 기업은 지속성장할 수 있다.
무조건 변화해야된다는 것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과거의 것에만 묶여있지 않는 것 변화에 겁내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2.방향의 공유
P.132
미션-비전-핵심가치
기업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렇다면 사람처럼 ''왜 존재하는지?'' ''존재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항상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이 모든 것이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철저히 각인되어 있어야 한다.

--핵심가치의 공유와 실천이다. 조직이 본인들이 추구하고 목표로 하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나아가려고 한다면 정체 혹은 더딘 속도로의 출발일 것이다. 조직구성원 개인개인이 같은 뜻으로 목표를 향해 간다면 그 추진력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요새 신입사원들의 퇴사율이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이유는 공무원시험을 보기 위해서란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누구라도 알것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요새 우리나라 최고의 직업군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창 일해야 할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서 노량진으로 향한다. 솔직히 나는 걱정스럽다. 그렇게 공무원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그 일에 대한 매력이 아니라 안정을 위해서 선택을 하는 것이라 그런사람들이 모여 이끌어갈 우리나라 공무집행능력은...어떨지...(물론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일하는 공무원들도 많겠지만..)그리고 그것은 그들만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을 그곳에서 나오게 할 매력있는 회사가 없기 때문이다. 개인의 삶을 보장해주지 않고 기업의 발전만을 요구하는 기업은 오래 지속 될수없다.


3.리더의 사명
조직의 리더인 관리자는 그 조직의 분위기는 물론 방향과 추진력을 좌지우지 하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work and life balance 소위 워라밸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일과 삶의 발란스를 맞추는 좋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것을 다르게 해석하여 회사와 나는 상관없다는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도 몇몇 있는듯 하다. 그런 사람들을 구성원으로 같이 일을 하려면 그 조직의 리더 뿐만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직원에게도 폐를 끼칠 수 있다. 구성원 개개인의 장단점, 특징들을 잘 이해하고 배치하여 활용하여 조직을 잘 이끌어가는 것이 리더의 역활이자 사명이다.
책임감과 영리추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기업은 자선사업이 아니고 이익이 발생해야 운영이 가능하다. 과정 뿐만 아니라 결과 역시 중요한것이다.

P.257
'멤버의 재능을 알아보는 통찰력','목표를 향한 강한 집념','상황에 맞는 비전 제시','소통과 공감' 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다. 여기서 눈에 띄는것은 소통과 공감. 조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 즉, 커뮤니케이션이 윤활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건 앞서 이야기했던 1.변화의 수용과 2.방향의 공유에도 포함되는 이야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기업의 요건을 크게 3가지로 나눴다. 책1장에서 나온 매직7과 3의 법칙 중에 매직3의 법칙인가? 3가지 요소를 기르기 위한 방법 혹은 중요한 이유를 이런저런 작가의 경험과 상담을 제시를 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나도 사회생활을 하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써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너무나도 나와 같은 상황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책이 술술 읽혀 나가는 부분도 많았다. 딱딱한 기업경영이야기이겠거니..라는 나의 생각을 뒤집은(?)책이이었다. 기업인이 아니더라고 기업의 구성원으로써도 충분히 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으며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된것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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