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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말리화 3 - 달을 거닐다, B愛 Novel 063, 완결
사쿠라 아카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한동안 일반소설도 B물도 딱 끊고 살았다. 독서 안 하고 살았다는 것이 뭐 자랑은 아니지만;
암튼, 오랜만에 대여점에 들러서 가볍게 읽고 머리 식힐만한 걸 찾다가, 순전히 책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서, 1권 뽑아들고 빌려와서 읽기 시작한 책.
워낙에 이 분야는 매니악(....)하긴 하지만, 책 상태가 참 깔끔.. 별로 사람들 손을 타지 않은 느낌; 무려 대여점에서 빌린 책인데도 말이지. 나온지 얼마 안 됐나? 하고 출간 연도를 보니까,
...생각외로 출간된지는 몇 년이나(....)된 책이구나.
정말 몇 년간 멀리하고 살았다는 실감이;;
한때 동인지도 사 보고, 원본소설까지 손 댔던 내 과거를 생각하면(..........)
아아.. 잡소리는 그만; 결론만 적자.
사실 B물이라도 작가빨을 꽤 따지는 나인데, 이 작가 이름은 낯설다.
그냥 '중국풍 환타지를 입은 B물'이려니 생각하고 빌려 본 책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예상과 틀리지않다. 하지만, 오랜만에 읽은 B물치고 꽤 맘에 들었다. 1, 2권의 전개가 흥미 진진하고 맘에 들었던만큼, 이 완결편 3권도 꽤 기대하며 읽었는데.... 뭐랄까. 급히 마무리 지은 듯한 느낌? 좀 그런 아쉬운 맘이 좀 남는다.
작가가 쓰다가 감당하기 어려워졌나..?;; (물론 그런지 어쩐지 나로선 알 수 없다;)
하지만 어쨌거나, 이 책을 우연히 손 댐으로 해서, 한동안 좀 멀리했던 B물에 대한 애정이 화르륵 솟구치고 말았다.. (.............)
출간된지 꽤 오래된 책임을 감안해, 알라딘 중고샵에서 주문했다.
마무리가 좀 아쉽긴 했으나, 나름 개인적으로는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괜찮은 B소설이었으니. 맘에 드는 책은 읽은 것도 한 번씩 꺼내서 또 읽고 또 읽는 거 좋아하는 나이다보니... 이것도 갖고 있을만한 것 같다. 후후... 아쉬운 마무리 때문에 별은 4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