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남자와 한국인 여자의 사랑 후의 이야기

일상에 치이고 지치고 어리다는 탓에 이해가

부족하고 오해가 쌓여 헤어진 연인

그후 7년간 서로를 생각하며 보낸 준고의 시각으로

본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어떤 연인에게나 일어나는 힘들고 슬픈...

변하지 않을 사랑을 말하며 시작하지만 혼자 외롭게

남겨진 홍의 시간들..견디려 혼자 달리지만 다시

시작할땐 함께 달리는 두사람...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는 걸 믿어요? 하고 홍이가 중얼거렸다.호수면에 부딪히는 비를 바라보며 어려운 질문인걸. 하고 말끝을 흐렸다."하지만 분명 어딘가엔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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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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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이 자라 뉴욕에서 살다 3번째 귀향

그녀에게 신과 같던 아버지와의 대립

그 와중에 또 자라는 스카웃... 진 루이즈 핀치

양심의 독립이라... 가슴을 파고드는 수도 없는

글귀들 언제까지 가지고 가고싶다

잊혀지겠지만 잊고 싶지않아 읽고 또 읽게 될듯

「응, 나는 물론 내 딸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물러서지 않았으면 했지. 가장 먼저 내게

맞섰으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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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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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미국의 흑인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당함과 그들을

향한 배려가 이야기되고

허나 이 이야기는 그런 배경보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초등2학년이 될때까지 약 3년

간의 스카웃과 오빠 젬이 자라는 이야기다

그 아이들의 아빠 애티커스 핀치처럼 아이들을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그러고 싶다

오랜시간 이 이야기를 읽고 사랑한 모든 이들과

같은 마음이 되었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어떻게요?」

「나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했어. 전에도

그랬고, 오늘 밤도 그랬고, 앞으로도 또다시 그럴

거야. 그럴 때면 오직 애들만이 눈물을 흐리는 것

같구나. 그럼 잘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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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심 - 하 - 파리의 조선 궁녀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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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휩쓸려사는 듯 하지만

자신의 사랑을하고 배우고 넓혀가던 여인 리심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프랑스 외교관 빅토르 콜랭

그 따위 많은 물음들을 리심 주위에 늘어놓다시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다. 단 하나의 조건도

없이 그녀는 내 전부였는데, 오롯이 내가 그녀고

그녀가 나이지않았던가.

최초로 파리에 닿은 조선 무희, 법국 공사의 아내,

사하라 사막에서 길을 잃은 여인, 상드 학교의

선생, 이 모두이자 모두의 합까지도 뛰어넘는 삶을

쌓아 나간 단 하나의 인간임을 보여줄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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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한 꽃이 하늘의 나비에게 말했다
도망가지마!
우리 운명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봐.
나는 남고 너는 떠나고

그러나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우리는 인간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그들 없이 살고
우리는 서로 닮았지.
사람들은 우리 둘 다 꽃이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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