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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심 - 하 - 파리의 조선 궁녀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시대의 흐름에 휩쓸려사는 듯 하지만
자신의 사랑을하고 배우고 넓혀가던 여인 리심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프랑스 외교관 빅토르 콜랭
그 따위 많은 물음들을 리심 주위에 늘어놓다시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다. 단 하나의 조건도
없이 그녀는 내 전부였는데, 오롯이 내가 그녀고
그녀가 나이지않았던가.
최초로 파리에 닿은 조선 무희, 법국 공사의 아내,
사하라 사막에서 길을 잃은 여인, 상드 학교의
선생, 이 모두이자 모두의 합까지도 뛰어넘는 삶을
쌓아 나간 단 하나의 인간임을 보여줄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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