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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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미국의 흑인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당함과 그들을

향한 배려가 이야기되고

허나 이 이야기는 그런 배경보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초등2학년이 될때까지 약 3년

간의 스카웃과 오빠 젬이 자라는 이야기다

그 아이들의 아빠 애티커스 핀치처럼 아이들을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그러고 싶다

오랜시간 이 이야기를 읽고 사랑한 모든 이들과

같은 마음이 되었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어떻게요?」

「나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했어. 전에도

그랬고, 오늘 밤도 그랬고, 앞으로도 또다시 그럴

거야. 그럴 때면 오직 애들만이 눈물을 흐리는 것

같구나. 그럼 잘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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