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양이 식당, 사랑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사랑을 요리합니다 ㅣ 고양이 식당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4월

이 책은 좋은 게 내 일상, 내 고민이네 하며 읽게 된다. 누구나 겪을만한 일과 생각들이기에 나를 되돌아보게 되고 뜻하지 않게 날 이해하고 알아가게 된다. 읽기좋은 책입니다. 참고로 책표지가 아주 이쁘기까지 하죠^^ 볼수록 기분좋습니다

[100자평]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3월

필사라는 행위는 일상에 발자국을 남긴다.
내가 기억하고픈 문구는 내가 갈구하는 무엇이기도 하고,
지금 나에게 부족한 무엇일 수도 있다. 그 글귀를 써내려가며 기억하고, 자각하게 된다.
이 책은 필사뿐 아니라, 작가가 독자에게 질문을 통해 스스로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100자평] 한강 다리, 서울을 잇다

한강 다리, 서울을 잇다 - 공학 박사가 들려주는 한강 다리의 놀라운 기술과 역사
윤세윤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2월

한국의 다리에 대한 첫 책이자, 특히 그 다리들이 있는 곳이 ‘한강‘이라 더욱 더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다.
특히 원효대교와 효창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한번쯤은 그 곳을 찾아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단, 과포자인 나에게 다리 만든 방법에 대한 설명은 조금은 불친절하게 느껴져 아쉬웠다.

[100자평] 야생의 철학자들

야생의 철학자들 - 자연에서 배운 12가지 인생 수업
신동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월

책을 읽으며 생이 시작된 순간부터 살아가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자연의 모습을 보았다. 적응을 위해 변화하지만 지금의 기후위기는 작가의 말대로 ‘부적응과 멸종‘을 초래하고 있다.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선 더불어 함께 균형을 갖추며 ‘적응‘해나가야겠단 생각이 든다

영화로 보고 싶은 소설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린팅이 지음, 허유영 옮김 / 반타 / 2025년 1월

책을 다 읽고는 린팅이작가는 대만의 오쿠다히데오 같단 생각이 들었다.
몰입도와 재미, 감동까지 주는 소설... 오랜만이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좋겠다. 등장인물들을 여러 배우이 연기하는 것을 상상하며 읽으면 더욱 더 재밌다. 징청은 박정민, 샤오후이는 소희, 우팅강은 안길강 배우님이 연기하시면 잘 어울릴듯..^^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 자리에서 다 읽은 소설이어서 누구에게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