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성형
권준우 지음, 배상우 감수 / 푸른향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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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살다가 가는 게 막을 수 없는 순서라면 태어나는 모습만큼 아름답지는 못하더라도 뒷모습이 너무 슬프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나의 뇌를 위해 뭔가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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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푸른향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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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긍정감을 가지면 나의 세계가 바뀌게 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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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푸른향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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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 긍정의 힘>을 한 장 넘기면 '회사 가기 싫어 이불 속에서 울던 내가'로 시작된다. 



살면서 힘든 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탑 3를 뽑자면 인간관계가 들어갈 것 같다. 인간들은 왜 이렇게 관계에서 힘이 들까?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런 걸까? 




공감이 간다. 내가 그런 형태의 조직생활을 많이 겪지 않았다고 해서 실제로 직장 내 많은 고민들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보니 상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만이 아닌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거절을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 받은 기억이 상당히 많다.




'일부러라도 금지사항을 깨보자' p94



'당신의 우월성은 대부분 '잘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에 잠들어 있다. p106



책에서는 실제와는 상관없이 뛰어나다고 느끼는 우월감과 실제로 능력이 뛰어난 우월성을 구분하라고 한다. 사실과 단순한 고정관념의 차이이다. 자신의 우월성에 눈뜨라고 한다. 



책에서 결론은 열등감 때문에 자신의 열등성에만 주목하다 보면 자기에게 주어진 '우월성'을 간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머리가 있거나 사업을 잘하거나 꼼꼼하거나 정확하거나, 자신의 우월성은 대부분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들에 있다고 한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힘든 사람들에게 '안되면 안 되는 대로' 자신을 인정하라고 말한다. '지금의 나로 충분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 일명 '어쩌라고' 정신으로 차근차근 자기 긍정감을 가지면 나의 세계가 바뀌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나의 우주가 바뀌는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 생각할 것 없이 이 세상은 나만 바뀌면 된다. 물론 내가 마음에 들면 안 바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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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안시내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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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행이 어른이고 눈물이 어른인지 전혀 몰랐어. p83



작가를 원하지 않겠지만 안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바디는 어른인데 어른이 되지 못 했지만, 불행이 어른이고 눈물이 눈물을 흘려야 어른이던 시절도 지나간다. 행복이 어른이고 웃어야 어른이다. 그렇게 괴로운 밤들이 지나가는 게 어른이다.



그런데 그 밤이 지나가지 않으면 결코 아침에 오지 않는다는 거지. 영원히 지속 될 거 같은 그 밤이 계속되다보면 스스로 믿음을 갖기 힘들게 되고, 이 시간이 끝나고 해가 뜬다는 것은 알면서도 믿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게 된다.



그렇지만 나도 잘 운다. 내 눈물에 세상의 슬픔이 조금이라도 희석되어 옅어지지는 않더라도 함께 울어주어야 할 때 울어주는 사람이고 싶다.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을 수 있어야 어른이지. 그렇게 자기 삶을 책임져야 어른인데 쉽지는 않다.




여섯 그릇을 먹어낼 때까지, 엄마는 먹지도 않고 나를 바라만 본다. p110



어른이 되어가는 어른아이는 자랄 때는 엄마에 대한 사랑만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 엄마는 증오가 대상이 되었다가 다시 엄마의 친구로 태어난다. 이 어른 아이는 이제 엄마의 사랑이 된다.



저자는 자신을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실은 다정한 사람이다. 살고 있는 월세방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밥을 함께 먹자고 계속 요구되는 사이가 되고, 새로 이사간 집에서는 곧 일곱 살이 되는 주인집 언니 아들 관우와도 수영을 함께 하는 사람이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렵지 않고, 여행지마다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사귐에 두려움이 없고 굉장히 부러운 성격이다. 게다가 그 와중에 감성충만이야.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p212



그럴줄 알았어. 친구들 이름으로 웃긴 삼행시를 짓고, 처음 본 꼬마의 등을 찌르고 모르는 척하기, 만우절이면 선생님들을 놀리는 몫 또한 저자의 차지, 친구들 앞에서 웃긴춤을 추거나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같은 어리석은 대회에 나가기, 저자는 스스로 철딱서니 없는 삶의 방식이 옮은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작가는 너무너무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몇 개는 나도 내 친구에게 써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사무치게 외로운 어느 밤, 나는 생각한다. 아직도 당신들의 오래된 친구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나를 영영 지우지는 말아줬으면 한다고. 여전히 당신들에게서 졸업하고 싶지 않다고. p246



정리한 인간관계는 상처로 남는다. 마음이 편하기도 하지만 함께 한 시간은 이제 추억속에만 남는다. 옹졸한 나를 자꾸 기억하게 된다. 그렇지만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책을 처음 펼칠 때는 소녀의 흔들리는 감성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 장이 다와가니 작가가 되려 나를 달래주고 안아주고 있다.



세상을 향해, 사람을 향해, 사랑을 향해, 계속해서 진심을 다해 손을 내미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용기 있는 고백 사랑을 담은 저자 안 시내의 편지, 푹 안아주고 싶게 읽다가 폭 안기고 싶은 이야기로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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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안시내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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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안아주고 싶게 읽다가 폭 안기고 싶은 이야기로 끝이 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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