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찾아라 산타의 바지 키다리 그림책 15
리처드 메리트 글.그림, 김상일 옮김 / 키다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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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특명! 찾아라 산타의 바지 >>

 

**을 찾아라, 마법천자문 책도 찾는 시리즈라 아들 엄청 좋아했는데 이번엔 산타할아버지의 바지를 찾아보는거에요.

크리스마스즈음부터 얼마나 재밌게 보고 있는지 몰라요.

찾아도 모두 외우는게 아니니 볼때마다 재밌나봐요.

속지에는 작고 귀여운 바지들이 있어요. 누구의 바지일까?

 

크리마스가 오면 트리를 장식하고, 양말을 걸어두죠.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가 바지를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그럼 선물을 주시러 못오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그럼 산타 할아버지의 바지를 얼른 찾아서 드려야겠죠?

그리고 순록들도 모두 도망쳐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나봅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바지와 순록들을 찾으러 가 볼까요?

또 하나! 행운의 동전을 찾아서 행운도 잡아보아요~~~ 이건 잘 안보여요^^

 



 

 

첫번째 바지는 빨간 줄무늬 바지에요. 산타 할아버지를 도와드려야 하는데 바지를 잃어버린 산타는 누구일지... 동ㅁ전도 떨어져있는것도 줍고.

그냥 그림만 보면 전부 집이랑  북극의 장난감 공장 같은데 어지 찾을지... 너무 헷갈려요~~~ 하더니

금방 책속으로 빠져들더라구요.

산타 할아버지는 해변으로도 가고, 시골마을에도 갑니다. 바지 찾아드려야 하는데~~~

백화점과 극장, 우체국 그리고 도시와 농장등 다양한 곳에서 찾아드려야 하네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느 곳이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트리장식과 다양한 장식들로 들떠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잘 들어난 그림이에요.

거기다 하나하나 재밌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듯 빼놓고 보지 않을수 없게 만든답니다.

크리스마스라서 이 책이 더욱 알록달록하게 보이는것 같아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정답이 숨어있는데 이 페이지는 아이들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더 찾아보란것도 있어서... 이 부분은 유심히 그림들을 보면 아들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던것도 있었답니다.

한페이지를 정말 오래오래 볼수 있는 재미난 책이에요.

계절에 맞는 책이기도 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찾기 책이라 더욱 흥미로왔답니다.

시리즈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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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그림책 뜨인돌 그림책 22
오니시 사토루 글.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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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그림책 >>

그림이 참 똑 떨어지는 깔끔함이 있어요.

표지속에서 많은 동물들이 심플하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서 아들이 엄청 기대하면서 책을 펼치더라구요.

그림이 맘에 들었다고 하면서 ㅋㅋ

작은 속지와 표지까지 참 재밌게 되어있는 책이에요.

 


 

 

표지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동물들이 알록달록하게 있더니 속지에는 모두 뒷모습이었어요.

그렇게 뒷모습을 보고도 동물 맞추기도 했는데 1~2개 빼고는 다 맞출수 있겠던데요. 그림만으로도 참 재밌어 보이는 책이에요.

그리고 작은 물고기 같은 그림 아래에 누가 숨었을까? 라고 물어봅니다.

누가 또 그속에 숨어있나 싶었어요. 이 책을 보면 답을 알수 있답니다.

하얀 바탕일때는 친구들의 표정을 잘 보고 색깔있는 바탕일때는 숨어버린 동물친구들을 찾아야해요.

작은것도 놓치기 싫어하는 아들은 정말 열심히 물음에 답하더라구요.

색깔과 작은 표정만으로도 동물들의 모습을 재밌게 표현하고, 재밌게 읽을수 있는 정말 똑똑한 그림책!

책 제목이 왜 이렇게 되어있나 알수 있는 부분이에요.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아들은 책으로 자꾸 빠져들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표정과 숨은 동물들을 하나씩 찾아내죠.

정답과 함께 첫 페이지에 숨은 친구가 코끼리라는것을 알수 있어요.

동물들의 그림이 심플하게 그려져 있어서 따라 그리기 쉽고, 특징이 잘 나타나있어서 아들이 알아보기 참 좋았던것 같아요.

정말 똑똑한 그림책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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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괴물은 정말 싫어! 작은도서관 31
문선이 글.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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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 어른들도 싫어하는... 아마도 시험 괴물은 이 세상 사람이라면 모두 그리 좋아하지 않는 존재일것이다.

지금처럼 방학기간에는 그나마 여유있게 생활하지만 학교생활 내내 따라 다니는 크고 작은 시험은 아이들을 정말 힘들게 한다.

이 책속의 표지에도 보면 아이가 정말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해서 아들이 보자 마자 같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ㅋㅋ

시험을 보기 전에 우연하게 주운 시계하나 덕분에 준석이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알게 된다.

가장 궁금한건 어른이라면 아마도 로또 번호였겠지만 준석이와 친구들은 시험문제.

그래서 시험지를 보게 되고, 그나마 준석은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미리 본 시험지의 문제들을 미리 공부해본다.

당연히 시험을 잘 쳤을것!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같은 반 아이들 모두가 거의 다 시험점수가 올라서 선생님의 의심을 받는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여기서 보여졌다.

혼자서만 잘 쳐보겠다. 나혼자 1등이 되어 보겠다고 생각한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했다는것이다.

비록 나쁜일이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참으로 어른과 다르게 따뜻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이 미래를 보는것은 불법인것을...

그 실력이 본인의 실력이 되도록 노력하는것은 아이들의 몫으로 남는다.

시험지를 봤지만 답을 본것이 아니라 그 시험지의 문제를 공부했다.

그것처럼 공부하면 시험도 그리 어려울것 없다는것을 친구들은 다 같이 느끼게 되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것을 알게 된다.

시험 부담... 이제 시작이지만 그 부담을 잘 극복할수 있길.

준석이와 친구들의 모험담을 보면서 만약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 난다면 어떨까? 정말 재밌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지만 같은 잘못을 저지르진 않길 바래본다.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잘 이해해서 공감이 팍팍 가는 이야기.

울 아들이 좋아하는 책 리스트에 이 책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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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이야기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1
김선아 지음, 국수용 사진, 나오미양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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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커스 이야기 >>

 

텔레비전에서 서커스를 본적이 있다. 직접 본적이 없는 엄마와 아이는 이 책이 신기하기만 했다.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그림이 아닌 그림위에 사진이 있어서 새롭게 느껴졌다.

아이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주듯 내용이 되어있는데 이 책은 친구집에서 앨범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듣는듯한 분위기여서

한번도 보지 못한 서커스가 무척 가깝게 느껴졌다.

 



 

 

대한민국 최초의 서커스단은 1925년 박동춘에 의해서 시작된 동춘서커스. 이름은 들어본적이 있을만큼 유명한것 같다.

동춘 서커스 곡예사들의 삶을 1993년부터 2007년까지의 사진들이라고 하는데

사진속에 한회 보는 공연비가 4,000원이라니 너무 싼거 아닌가? 아주 오래된것인가 싶기도 했다.

 

서커스를 보기위해 천막안으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보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천막을 치면서 그들의 삶과 함께 보여준다.

아들은 책속에 사진을 보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내며 흥분했다.

통 굴리기나 그네, 그리고 의자를 쌓아서 하늘로 올라갈만큼 높이 있는것도 정말 흥분된다고 했다.

엄마의 눈으로 본 그 장면들은 그들의 삶이 엿보여서 살짝 가슴뭉클하기도 했지만...

서커스 단원인 엄마와 가족들을 이야기 해줬던 실제 친구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하니 어머니인 곡예사는 서커스의 산증인이다.

 

많은 것을을 앉아서, 그리고 화려한것에 익숙한 아이들.

책도 그림이 알록달록한것들이 많은 중에 이 책을 봤더니 더 새로움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아들에게 색바랜 엄마의 옛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 책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그들의 고된 역사를 보는 엄마와는 달리 그들의 흥미롭고, 신비스러운 서커스에서의 많은 재주들이 아이를 신나게 했다.

서커스를 한번도 직접 보지 않은 아이에게 새롭게 다가온 이 책은

엄마에게는 감동을 아이에게는 신기하고, 재밌는 세상을 보여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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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비룡소 클래식 16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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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요즘 딱 한편의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바로 '시크릿 가든'이다.

늘 드라마는 아주 상투적이고, 뻔한 이야기와 결말을 이야기였지만 그래서 너무도 예측하기 쉬웠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드라마속 캐릭터들 처럼 하지 않겠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기에 드라마에서 동화같은 현실을 보게 된다.

다음 대사가 어떤 말이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보다 보니... 여기까지!

거기다 이 드라마 덕분에 다시 꺼내고 있는 책들이 있다.

그중에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다시보게 하는것도 드라마속 주인공의 영향이 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크릿 가든>의 로맨스!
여자라면 누구나 동화 속 공주님처럼 마법 같은 사랑이 찾아오길 꿈꾼다.
때문에 여자들에겐 현실보다 환상이 더 달콤한 법이다. 그런 당신이 어느 날 진짜 마법에 걸린다면?!!
중세유럽의 대 정원을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거대한 대저택.사람들은 숲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그곳을 '시크릿 가든'이란고 부른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그곳엔 히스테릭하고 까칠한 백화점 사장 주원과 오만방자한 한류스타 오스카가 살고 있다.

흰토끼를 쫓다 '이상한 나라'로 굴러 떨어진 앨리스처럼 어느 날 라임은 누구나 한번은
꿈꾸어 보았을 환상적인 공간 '시크릿 가든'에 발을 들여놓고 만다.
앨리스에게 모자장수와 체셔 고양이가 있었다면 라임에겐 '시크릿 가든'의 꽃미남 4.5(촌) 형제 주원과 오스카가 있는데...

 

'시크릿 가든'의 기획의도 中

 

어릴적 공주 동화들 속에서 이상한 나라로 간 앨리스 이야기를 봤을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내 기억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가물가물.

이제는 새롭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글들이 눈에 들어오고, 새롭기도 하고 더 재밌게 그리고 처음 본것같은 느낌도 든다.

이 책에서 나오는 우스꽝스러운 시들은 당시에 잘 알려진 교훈시나 노래를 일부러 반대로 쓴것이라고 하는데

책속의 그림처럼 클래식한 느낌이 그대로 드는듯 하다.

 

19세기 루이스 캐럴이 꼬마 친구 앨리스를 위해 만들어 낸 이야기.

그는 이 이야기가 이렇게 오래 사랑받을줄 알고 있었을까?

오늘날에는 덕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라는 병명에까지 붙여질만큼.

원작을 읽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도 했는데 오늘은 알고 있던 원작을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보게 되니

책속의 내용이 더욱 크게 전해지는듯 했다.

 

다시 책을 꺼내든 오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처럼 이 책 속의 이야기가 신기하게 보이거나... 작게... 그리고 크게 보이기도 한다.

나도 앨리스 증후군일까?

신비한 '시크릿 가든'에서 앨리스를 기다리며 책을 읽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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