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지도책 - 롤프의 세계 여행 ㅣ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2
최설희 글, 양종은.이동승 그림, 박경 감수 / 상상의집 / 2011년 9월
평점 :
<< 세계 지도책 >>
1편에 이어서 롤프와 산타 할아버지는 세계 지리와 기후 정보를 조사하기로 하면서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사슴썰매에 달기로 했다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딱 맞는 이유인것 같아요.
책의 내용도 이렇게 정보에 맞춰야 한다는것을 알수 있네요.
우선 세계 지도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여섯 대륙으로 나뉘어있고, 5대양을 알려줍니다.
위도와 경도에 대한것도 알려주고 한눈에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는 롤프와의 대화를 통해서 알수 있어요.
위도가 0도인곳을 적도라고 하고, 지각판에 대한 설명도 있답니다.
그리고 세계 기후를 한눈에 볼수 있구요.
지구에는 다양한 기후가 있는 이유도 설명되어있어서 과학책인지...
일반 지도만을 펴놓고, 각 나라의 위치나 특징을 설명한 책과는 그 시작이 다르네요.
기본 배경지식을 얻고 나면 각 대륙별로 설명이 되어있어요.
북부 유럽의 이름 옆에 실제 사진 이미지와 함께 그 나라에 대한 특징이 한눈에 들어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지도.
특산물이나 그 나라의 집, 그리고 중요한곳의 건물들도 그림으로 나와있어요.
그리고 빙하가 만든 피오르. 스웨덴과 핀란드에 있는 호수들은 빙하가 만든거란 다양한 설명과 내용이 같이 있어요.
북부 유럽과 서부 유럽, 그리고 동부유럽, 남부 유럽과 지중해 유역까지.
설명이 참 재밌어서 아이가 각 나라의 위치와 함께 특징을 잘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북아메리카의 나이아가라 폭포도 사진으로 나와있고, 토네이도 그림을 통해서 미국 중앙에서는 평평한 지형때문에 생기는
토네이도 이야기도 할수 있었네요.
극 지방의 북극과 남극.
세종과학 기지가 있는 남극의 이야기까지.
산타와 롤프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은 정말 곳곳의 특징을 잘 알수 있게 해주는 자세한 책이었답니다.
늘 세계 지도를 벽에 붙여놓긴 했지만 다양한 설명을 해주지 못했던 아이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배운것들이 많아서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설명이 필요하다는것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