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문법 - 재치있는 사투리로 쓴 겁나게 즐거운 영어
홍문기 지음 / 홍글리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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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영어를 공부한지 몇년 되어서 그런지 요즘들어 영어 공부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나보다.

오래 해야할 공부이기에 더욱 이런 책이 필요했다.

재치있는 사투리로 쓴 겁나게 즐거운 영어!

여기는 경상도라 요즘 개그도 사투리 개그가 유행이던데 재밌는 사투리로 하는 영문법은 어떤것일까?

봉구네는 경상도 두메산골에서 가난하게 살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아름다운 가족. 우리가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아이가 더 좋아했다.

영문법의 가장 먼저 나오는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그런데 이런 내용을 봉구와 봉팔이 봉칠이등의 서로 대화하는 형식이라

학습만화등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정말 친근하게 느껴지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8품사가 뭔지 이야기를 하고, 예를 들어 말해주는 대화체도 경상도 사투리라 정말 재미나게 웃으면서 읽어내려간다.

읽으면서 리얼.. 아니 레알 사투리로 말해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핵심정리 쏙속에서 자시 한번 정리. one-point 레슨에서는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고 이런 부분을 눈여겨 보고 난 뒤에 풀어보는 연습문제.

정답도 물론 있지만 ㅋㅋ 기적같은 시험결과 발표에서는 봉팔이 봉구가 90점 만점.

아들의 점수는~~~ 궁금했다. 이 책을 잘 읽었다면 봉팔이와 봉구의 점수가 나올것이고, 아님 봉순이처럼 1개 틀렸을까?

책 시작에 공부할 내용 콕콕! 과 Summary에서 공부할 부분을 간결하게 이야기해주는데

책이 좀 작은듯해도 이 책 한권으로 영문법 완성이 될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

경상도 아이라면 더 와닿고, 그렇지 않더라도 요즘 다른 지방의 사투리를 재밌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르게 와닿을것 같다.

경상도 두메산골의 6가족이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알려주는 그리고 에피소드도 재밌어서 책을 읽기만 해도 중요한 부분이 머리에 쏙쏙!

1년이면 끝나는 다른 과목아니 몇년이면 끝나는 과목이 아닌 그 어떤 과목보다 오래도록 공부해야 하는 영어.

이제 영어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서 좀더 쉽고, 재밌는 방법의 영문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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