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먹는여우] 아무도 모르니까 괜찮아 - 양심이 하는 소리를 들어봐요.

아무도 모르니까 괜찮아 - 정직 ㅣ 문용린 교수님과 함께하는 정약용책배소 이야기
길해연 글, 김미은 그림, 문용린 기획 / 책먹는여우 / 2011년 9월

<< 아무도 모르니까 괜찮아 >>

 

아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것중에 하나가 정직이다.

이책을 읽었을때 아이와 읽으면서 꼭 이야기해주고 싶었던 말들이 책속에 그리고 뒷편 부록으로 되어있어서 넘 좋았다.

문용린 교수님과 함께 하는 정약용책배소 이야기 정직!

나의 잘못을 아무도 모르면 괜찮을까? 하고 질문을 하는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질문의 답을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찾길 바래봤다.

린이는 점토놀이시간이 제일 좋은데 오늘도 주물럭 주물럭~

린이는 목을 길게 만들어서 기린을 완성~ 그런데 기침을 하다가 기린 목이 부러졌네..

린이의 멋쟁이 슈퍼맨 용이가 와서 철사 한 토막으로 기린의 목을 데어보면 된다고 일러주고는 점토놀이시간 끝.

부서지지 않고 잘 말릴수 있도록 장식장에 놓고 화장실로 손씻으러 가다가 그만 용이와 린이가 부딪치고 다른 친구의 거북선이 빈대떡이 되었다.

용이와 린이는 쉿! 아무도 모르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고 둘은 점토를 치웠지만 린이의 마음은 그대로 무겁기만.

용이는 아무일 없는듯 장난을 쳤지만 거북선이 없어졌다고 우는 친구를 보니 린이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런데 린이의 마음속 무슨 소리를 들을듯.

그건 정직한 사람들에게만 들리는 양심의 소리였던것.

 

이야기속에서 정직의 원칙. 사실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이야기하는것. 어떤 일이 있어도 거짓되지 않은 마음이 정직이란걸 알려줄수 있었다.

몇가지 질문에 아이와 이야기하고, 답하면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도덕 원칙중 하나란걸 강조해본다.

이 책은 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라는 6가지 도덕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약용책배소 이다.

앞으로 나올 책들은 약속과 용서등이 나올듯.

의미도 배워보고, 그림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지 아이에게 또 한번 물어보는것까지... 정직하게 말하는것이 올바른 행동이란것을 알려주면 좋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