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저택의 비밀
김은경 외 지음, 현경 그림 / 크리에이션랩알리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 미스터리 저택의 비밀 >>

 

제목부터 이책을 꼭 읽고 싶게 만드는... 미스터리~~~ 저택의 비밀?

아이가 예술관련해서는 따로 책을 읽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을 보여주니 제목에 끌려서인지 당장 읽어보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미처 알지 못했나봅니다. 조금씩 자연스럽게~~~ 빠져들어갈수 있네요.

어느날 알리스와 레오에게 편지가 옵니다. 보낸사람의 흔적도 찾아볼수 없는.

Mr. X로 부터 온 초대장이었죠. 미스터리저택으로 초대해서 신비하고 마법같은 사건들을 상상력과 논리로 해결하라고 하네요.

아이들 이런 말 한마디로 정말 흥미진진 하게 만들죠.

커다란 저택으로 아이가 직접 간듯한 집중으로 이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고대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그림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밀레의 <만종>에 <슬픔에 잠긴 부부>라고 제목이 되어있고, 프라고나르의 <책 읽는 소녀>에는 <남자의 초상>이라고 되어있었어요.

이제부터 시작!

작은 단어를 잡아서 그것을 풀어보는 재미도 있고, 미술뿐 아니라 과학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X-Ray로 그림을 보면 어떻게 보이는지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기만 했어요.

우리가 눈으로 보는 그림과 그 안에 숨은 그림. 그리고 그림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책이랍니다.

누군가 설명을 해주듯 한 책이라면 좀 지루할수 있는데 사건을 파헤치듯 하나씩 밝혀나가는것도 흥미로왔어요.

선명한 그림들과 설명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궁금증 마저 만들어 내는 책이랍니다.

예술과 과학이 만나면 또 다른 눈이 생긴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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