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 한 권으로 똑똑해지는 과학지식 백과
리즈 마일즈 지음, 김은영 옮김, 김태우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

 

우리집 두 아들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이런책은 정말 한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궁금한것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것 같아요.

정말 한권으로 똑똑해지는 과학지식 백과!

한권속에 어떤것이 있어서 이런 말이 붙을까 차례부터 봤어요.

지질편 / 식물편 / 곤충편 / 동물편 / 인체편 / 바다편 / 환경편 / 우주편

8가지 주제로 되어있어요.

 




 

두 페이지에 걸쳐서 한가지 질문에 답을 찾아갑니다.

씨앗은 어떻게 자라는 걸까요?

지금껏 씨앗이 자라서 싹이 나고, 뿌리가 자리 잡으면 떡잎이 자란다는것도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자랄까?

그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것 같아요.

아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보면서 초식 공룡, 육식 공룡으로 나누게 되는데 이건 먹이를 먹는것으로 생각만 했지

왜 초식 공룡은 풀만 먹을까는 생각해보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큰아이가 이 부분에서 가장 아!!! 라고 감탄을 한 내용이에요.

"초식동물은 왜 풀만 먹을까요?"

먹기 싫어서? 맛없어서? 씹을 이가 없어서?

다양하고 단순한 의견을 내다가... 되새김질을 하는 초식동물의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초식동물이 고기를 먹으면 긴 창자를 통과하는 동안 고기가 썩어서 목숨을 잃을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답니다.

단순한 질문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어요.

침팬지의 영리함을 모두 알고 있지만 왜 영리할까? 그 왜! 라는 단어를 여기에 넣어보지 못했었던것이 안타깝네요. ㅋ

침팬지의 손과 표정을 보여주는 커다란 그림. 설명이 하나하나 상세하게 되어있네요.

인체와 바다등 우리가 한권씩 보았던 내용들을 이 책에서는 253페이지에 걸쳐 쏟아내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이 한권만 봐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겠다 싶네요.

우리의 환경을 빼놓을수 없는것 같아요.

다양한 제목중에서도 "인간은 환경을 어떻게 오염시킬까요?"라는 글을 본순간 뜨끔한 마음이 드네요.

우리의 환경을 이런식으로 이야기할수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했어요.

아이도 엄마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전환을 할수 있었답니다.

단순한 물음이 아닌 새로운 질문을 던질수 있는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낼수 있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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