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만나는 흥겨운 축제 신나는 놀이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5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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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6번째 책이에요.

전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권이 다 관심이 가는 책이랍니다. 이 책 보다보면 명화와 정말 가까와 질수 있다는것을 알게 된답니다.

아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 책 보다가 같이 알게 되는것들이 많아지더라구요.

특히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 져 있는데 이번 축제에 관한 명화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으니 정말 동서양을 다 볼수 있고,

아이도 한번 봤던 그림들을 찾는것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더라구요.

 



 

명화는 위엄있고, 조용히 감상해야할것 같은 전시관의 작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주제가 축제라고 하니 몇 작품 보면서 아이가 흥겨워 할수 있었어요.

샤갈의 작품 "음악"을 보면서 그림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반응이 나왔고 ㅋㅋ 페르난도 보테로의 "음악가들"은 둥글둥글한 인상의 모습들이 친근해 보였답니다.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보는 소년"을 보자 마자 아들이 노홍철! 이라고 외쳐서 얼마나 웃었던지...

유치원에서 봤던 몇 작품도 나와서 아들이 반가와 하면서 아는척 하는걸 보니 왠지 뿌듯했답니다.

농가의 결혼식이나 아이들의 행렬,  사육제등이 다양한 작가의 손에서 다양하게 표현되어있어요.

여기서 우리의 고누놀이도 만났답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채들의 서양 그림을 보다가 아주 단순하고, 익살스럽기까지 한 우리나라의 김홍도 작품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동화책에서 같은 작품을 봤다면서 다른 책을 가져와서 다른 점을 살펴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눈여겨 봤거나, 한번 봤던 작품들은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었구요...

명화에 관한 책이 없었던 저에게는 아들과 이렇게 친근하게 명화를 앞에두고 이야기나눌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줄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나... 아이에게 고민스럽다면 이 책을 보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작품 그대로를 아이 눈으로 보고,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명화 갤러리에서 다시금 책 전체의 작품을 만나고, 이주헌 선생님의 명화 감상 길잡이도 소중한 정보가 되었답니다.

아이와 명화를 좀더 친근하게 느낄수 있고 주제별로 볼수 있는 책이라 부담없이 볼수 있을거에요.

못봤던 다른책도 봐야겠어요... 늘 볼때마다 기대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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