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 스토리 3 >> 토이 스토리는 내용도 탄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라 아이랑 보는 영화중에 단연 손꼽히던 영화랍니다. 올 여름 토이 스토리 3를 기다리다 드디어 보게 되었는데 그 여운이 가시지 않을았을 즈음... 이 책을 보여줬어요. 영화 한편 보고 나면 두고두고 이야기하는 아들이기에 책을 보고 얼마나 신나 하던지요. 영화 보는 그 느낌이 책으로 고스란히 옮겨와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장난감 친구들의 이야기. 우디와 버즈의 멋진 활약상을 봤던 아이들은 그런 그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싶을거에요. 그런데 주인인 앤디가 이제 대학생이 되어서 더이상 장난감이 필요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어요. 슬프게도... 대학에 진학하고 집을 떠나게 되면서 앤디를 바라보던 토이들은 불안했던 일이 현실로 되고 말았어요. 앤디 엄마의 잘못으로 토이 친구들은 햇빛마을 놀이방으로 가게 됩니다. 장난감이 기증된거죠. 그런데 놀이방 친구들은 장난감을 험하게 다루는 상상하지 못할 행동을 하네요. 거기다 놀이방의 장난감 세계는 그 어떤 세계보다 더 위험해 보입니다. 이제 똘똘 뭉친 우리의 토이 친구들이 이 일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 모험은 아이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고, 흥미진진 영화처럼 책을 보면서 빠르게 넘기게 되죠^^ 토이 친구들은 늘 그모습 그대로이지만 사람은 커가는것이 이럴때는 참 슬픈일인것 같아요. 싫어서가 아니가 이제는 같이 놀 때가 아닌것을... 앤디처럼 멋진 주인을 만날수 있을까요? 토이 스토리는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