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음표 일기쓰기 >> 몇십년을 억지로 일기쓴 나였지만... 오늘도 저녁마다 초등 아들에게 일기를 쓰기를 강요하고 있다. 방학이라 더욱 일기는 숙제가 되어버린것 같아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채워갔는데 하면서도 늘 이게 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든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지겹고, 하기 싫기만 일기쓰기의 새로운 방법을 찾게 해주는 책을 만났다. 물음표 일기? 어떤 일기일까? 일기쓰기가 과연 쉬워질까? 등등 지금 하고 있는 이런 물음으로도 일기가 충분히 될수 있다고 말하니 얼마나 쉬운 일인가. 아들은 늘 궁금한것이 많아서 딱히 답도 없는 물음을 하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적절한 대답을 해주는것도 힘든데 그것으로 일기장을 채우라고 하면 아들도 반가와할것이 뻔한일 ㅋㅋ 어려운 일기라는 숙제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아가 특목고 준비를 위한 첫 단추이자. 다양한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일기 쓰기의 시작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기를 쓸때의 다양한 날짜와 날씨를 적는 방법등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있다. 이렇게 써내려가다 보면 일기쓰기가 당연히 재밌을것이고, 주제에 관해서 3줄 요약을 하면 글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알아보는것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물음여행이라는 일기 본문은 내가 생각할수 있는것들, 궁금한것들을 다 쏟아 낼수 있는데 이렇게 한다면 일기쓰는 내내 나의 생각은 날개를 펴고 훨훨 날고 있을것이니 이 얼마나 좋은 효과인지. 오늘의 명언을 생각하는것은 일기의 마지막 결론을 내리는 곳이다. 물음을 던져서 다른 사람에게서 답을 얻는것이 아니라 그 물음과 생각속에 자신의 답을 찾을수 있게 해주니... 물음표 일기쓰기는 아들에게 정말 딱 맞는 쓰기 방법이다. 단순한 일기장을 채우는것, 그리고 하루를 반성하고, 있었던 일들을 나열하는 지금까지의 일기는 생각하지 못하는 많은 효과를 담고 있는 방법이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